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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세상 이치란 게 어떤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자기 전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1-19 10:30:34
추천수 0
조회수   574

제목

[펌] 세상 이치란 게 어떤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자기 전에

글쓴이

최재영 [가입일자 : ]
내용
아고라인가 어디선가 보다가 좋은 글 같아 저장해두었습니다. ^^;

저도 마른 인간인지라 많이 와닿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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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치란 게 어떤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자기 전에 라면 3개에 계란을 풀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원래 세상은 적당히 먹고 적당히 찐 사람이 대다수이다.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회가 살찐 비만 인간들은 더 살이 디룩디룩 찌려하고 마른 인간들은 살이 찌려 해도 점점 먹는 양을 줄일 수 밖에 없다면, 그 사회는 디룩디룩 찐 비만인간과 저체중에 시달리는 마른 인간으로만 구성된 모두가 건강한 삶에서 멀어진, 소외된 세상일 것이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세상이 하루 아침에 개벽을 하진 않을 것이고, 또 더우기 망하지도 않을 것이다.그런데 왜 우리는 이다지도 답답함을 느낄까? 바르지 않기 때문이다...

맛있는 밥을 많이 먹는 것만이 건강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텐데....



지금 이 세상은 그렇게 가르친다... 먹는 게 남는 거다...도덕과 민주가 밥 먹여 주냐?

인간을 돼지의 본능 수준으로 퇴보시키는 사회.....덜 먹더라도 바르게 일 한다는 것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그런 사회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없는 놈 것을 빼앗아 있는 놈이 더 먹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지금 이 세상은 비만인간이 되고 싶어 환장한 놈이거나 ,빼빼마른 저체중의 사람들만 사는 불균형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모두가 병자다....찐 놈이나 마른 놈이나.....숨을 헐떡거리는 비만인간이 많아지고 빼빼 마른 인간들이 늘어나도정부에서 발표하는 통계에서는 국민 일인당 평균 체중은 늘어만 간다고 좋아한다.

모두 병자가 되어가고 있는데.....모두가 건강하다고 한다...



지금 그걸 정부에서는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주가가 연중 최고치다.....주택 가격이 회복됐다....어쩌구 저쩌구 통계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모두가 병자가 되어 가고 있다......

지금 언론에선 이명박이 지지율이 45%다, 60%다 떠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이상한 정권이자기들을 반대하는 40%~55%의 국민들은 국민으로 여기지도 않는다는 거다.



반대의견을 듣고 자신들의 문제점을 진정으로 반성하거나, 고치려 들지 않고 반대 의견을 누르고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고, 이젠 뻔뻔스럽게 국민을 쇠뇌하려하고 있다. 이 더러운 사기꾼 정권하에서 어떻게 우리는 건강해 질 수 있을까?



이들의 전략은 보기보다 단순하다.... 우린 이 하나만 정확히 인식하고 잊지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먼저 이들이 노리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치는 더러운 것이다....누가 해도 마찮가지다....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 아 머리 아프다.....그들은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로부터 무관심하게 하려한다.



왜 그럴까? 비만 인간들의 전략은 무었일까? 간단하다....선거에서 비만인들의 투표는 절대적인 부동표이기 때문이다....마른 인간들이 마른 인간들 표만 안던져 주면 자신들은 항상 이기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들은 절대, 선거율이 높아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비만 가족에서 태어난 비만아들은 따로 배우지 않아도 몸에 벤 비만 유전자에 의해 그들의 비만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히 움직인다.



그들은 때려 죽여도 선거를 한다... 빼빼 마른 저체중아들처럼 "어떤놈이 대통령 해먹어도 세상은 바뀌는게 없어" 라는 그런 아주 비 비만적인 사상을 철저히 배격한다......비만아들은 그들의 비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다 유리한 정권의 창출을 위해 죽어도 선거를 한다. 지역과 연령과 학벌을 무시하고 그들은 철저히 비만사상으로 무장되어 있다.



그들은 소수 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절대적인 부동표다.... 그들은 무조건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원한다.....

마른 것들은 정치에 관심꺼.....선거는 우리비만인들이 많이 할 테니까....



그런데 빼빼마른 마른 인간들은 살기도 바쁘다는 핑게로, 때론 어떤 놈을 뽑아도 나는 살이 찔 수 없다고 절망하여 자신의 유일한 무기인 선거를 포기한다. 그 마른 인간들은 자신들이 마른 인간이 아닌것처럼 행동한다....."나는 그런 더러운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라고 자랑스럽게 떠들고 있다....더욱 마른 인간이 되어갈 뿐이다....



지금 이명박 정권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정치적인 행동 양식은 무관심이다....이 무관심으로 인한 선거권의 포기가 이명박정권을 창출하지 않았는가? 무관심은 중립이 아니다. 무관심은 깨끗한 것도 아니다.

선거의 포기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철저하게 비만인간들의 비만사상 편을 들어주고 있는 아주 편향된 정치형태로 나타난다.....

한나라당의 전략은 나의 편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어짜피 비만인간들의 숫자는 정해져 있다....그들의 전략은 정치로부터 국민을 떨궈 내어 남의 편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다.왜냐하면 비만인간들은 절대로 비정치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잠을 잘 때도, 숨만 쉴 때조차도 정치적이다.... 그들은 부동표다...... 이명박이 찍은 35% 세상이 변해도 그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이젠 마른 인간들이 바뀌어야 한다. 철저히 마른 인간의로서의 정치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국민수(100%)-비만인간수(35%) = 마른 인간수(65%) 승리의 공식이다.우리가 비만인간과 마른 인간을 없애고, 모두가 건강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65%가 깨달아야 한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어줍잖은 중립은 비만인간들만 더 살찌우는 가장 편향된 정치참여의 형태라는 것을.......마른 인간들의 마른 인간으로서의 정치적 자각과 참여 .... 그것만이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가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PS) 아고라 한나라당 알바들의 글을 보라......

알바들의 목적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국민들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드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아고라를 아주 지저분하고 더럽고 피곤하게 만들어

아고라에 더이상 들어오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정치에 대한 혐오, 그로인한 무관심을 통한 선거권의 포기"

이것이 대대로 내려오는 매국노 사기 독재정권이 국민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진정한 노하우이다



선거합시다.....마른 인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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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2010-01-19 10:32:23
답글

두고 봅시다.6.2 빠드득~~ ㅜ,.ㅠ^

김상무 2010-01-19 11:35:10
답글

좋은 글입니다. 간단하지만 필독해야할...

장준영 2010-01-19 11:50:40
답글

밥 먹여 주는 게 장땡인 사회, 지긋지긋합니다.<br />
가치와 정신의 영역에 속한 것들이 사회 속에 받아들여진다면,<br />
밥 먹는 것도 훨씬 여유로와지고 윤택해질 겁니다.<br />
사람의 핵심적 본성 중 하나가 게으름이긴 합니다만,<br />
한국인들의 게으름, 정말 암담합니다.

조우룡 2010-01-19 10:32:23
답글

두고 봅시다.6.2 빠드득~~ ㅜ,.ㅠ^

김상무 2010-01-19 11:35:10
답글

좋은 글입니다. 간단하지만 필독해야할...

장준영 2010-01-19 11:50:40
답글

밥 먹여 주는 게 장땡인 사회, 지긋지긋합니다.<br />
가치와 정신의 영역에 속한 것들이 사회 속에 받아들여진다면,<br />
밥 먹는 것도 훨씬 여유로와지고 윤택해질 겁니다.<br />
사람의 핵심적 본성 중 하나가 게으름이긴 합니다만,<br />
한국인들의 게으름, 정말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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