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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로드킬할뻔했습니다....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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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09:0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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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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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로드킬할뻔했습니다....ㅜ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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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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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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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는길의 대부분이 가로등도 없고 양옆이 논이거나 자그마한 동네인 편도 1차선 시골길입니다.
어제 퇴근하는데 뒤에차한대가 바짝붙어왔는데 걍 규정속도 지키며 가고있었습니다.
이차가 완전히 자석붙여놓은 것 처럼 달라붙어 따라오는데 커브도 많고 반대편차선에 차들도 간혹있어 추월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죠.
그차땀시 신경쓰면서 달리고 있는데 앞에 누렁이한마리가 여유있게 도로를 횡단하는게 보였습니다.
속도를 좀 낮추어 보내고 다시 악셀에 발을 대는순간 뒤따라 덩치작은 멍멍이가 확뛰어오더군요.(아마도 새끼인듯)
순간적으로 브레이크 발을 살짝댔다가 추돌당할까봐 떼고 핸들 살짝틀어 간신히 피했습니다.
바퀴에 깔릴듯 말듯했는데 출근하면서 보니 현장이 깨끗한게 뒷차에도 밟힌거 같지 않더군요.
정말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소리가 귀에 그대로 들릴듯했습니다.
이후로 뒤엣차 신경쓰기 싫어서 서행하면서 추월시켜보내고 살살몰고왔네요.
운전은 안전운전이 최곱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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