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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럭. <br />
오도로보다 우럭이 더 맛있다능~~ 쿨럭

엊그제 토욜날 먹었던,<br />
껍질이 붙은째 회로 나온 돔이요^^..

돔은 종류가 너무 많아요

예전에 욕지도에서 먹은 돌돔이 젤 맛있었다고 하는군요. 제 마눌은...<br />
그때 너무 배터지게 먹어서 기억도 잘 안난다능... -_-;;;

요즘은 방어 기름이 잘 베어 맛이 있습니다..........ㅎ

20여년전에 거시기와함께 놀러갔을때 고향동리 이모님들이 장사하시는 어시장좌판에서 참가지미 채썰은거랑 산오징어를 함께 섞어 만들어주던 막회가 최고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잡아다 주신 학꽁치회였었습니다.............집이 제주도라...ㅎ

회 좋아하지만,<br />
제일 맛 나기 보다, 대체로 맛 나게 먹는 경우는,<br />
일식 먹을 때 몇점 나오는 회이더군요.

배낚시중 제가 잡은 갈치로 바로 회떠서 먹은 그맛을 잊을수 없어요

10여년전에 친구들이랑 영월가서 쏘가리 잡아 회 떠먹은게 젤루 맛났습니다.

모니모니해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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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고 먹는 아나고회가 젤 맛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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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4~5년전, 4월초에 제주도 간 적이 있었는데.. 모 디자이너님의 소개로 서귀포 인근의 고급 횟집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40만원 견적 잡고 몇명이서 흑돔을 먹었는데, 흑돔도 맛났고, 서비스로 준 랍스터도 맛났지만, 그때 '줄치'라는 녀석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봤습니다.<br />
잘 안 잡히는 건데 우연히 있다며, 씹어보라며 주던데.. 신경이 오돌오돌 씹히던게.. 그야말로 별미더군요...<br />
제주도에서 먹는 회

먹으면 안하고 못배긴다는..."아나고회"...<br />
아부지가 사주신 "참치회"...<br />
민락동횟집에서 뼈만남았는데도 눈 껌뻑이던 그 어느 생선회...<br />
정도가 기억나네요...<br />
언제고 질리지않는건 아나고 같네요...

비싼 회는 못 먹어봤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맛은 많이 봤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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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에 제일 맛있게 느껴지는 회는 역시 한치회더군요. 회 축에 끼기나 하려나 모르겠네요. =_=;;;

저는 주문진에서 먹었던 전복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메론을 먹는 기분이더군요.. 하지만 더럽게 비쌌다는.. ㅠㅠ

뱅어 방어 도미는 요즘 드시는분이 회 잘드시는 분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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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인?은 먹기 별로입니다 기름이 올라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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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이 좋아하는 달짝지근 쫄깃 꼬들을 원하시면 쏠뱅이 한번 드셔보세요

남이 사주는 생선 ㅡ,.ㅡ"

그래도 가장 접하기 쉬우면서 맛나는 회는 쥐치 간재미 도다리......쩝쩝

겨울철 방어는 참치급입니다....고기를 냉동시켰다 여름에 먹으면 죽입니다...참치회랑 구분안된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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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는 그런데 작은 방어밖에 없더군요......숭어정도 크기되는게 큰 방어라고 하니.......헉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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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회... 으뜸이었습니다....

회를 먹을줄 모를때 안동댐 상류지역에 놀러갔다가 먹은, 가두리를 탈출한 거의 5키로 짜리 향어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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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회에 맛이 들려서 10여년전 거제도에서 먹었던 금방잡은 참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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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아는 횟집들이 가게 바로 뒤에 있어서 먹고 싶을때마다 그냥 한마리씩 떠다 먹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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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불문 무조건 2마넌....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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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팁!!!

호불호를 가리는 회들이 잇는데 그중에 몇가지를 들자면...<br />
몇년전 울산 정자에서 먹었던 붉은색의 이시가리회..<br />
10여년동안 소양호에서 루어 낚시하며 먹었던 쏘가리회..<br />
추자도 감성돔과, 돌돔...<br />
평화의 댐 상류에서 잡았던 꺽지회(고기가 작아 새꼬시라고 해야겠내요).ㅎㅎ <br />
이놈은 회에서 무지개 색이 나더군요.<br />
고현철님이 말씀하시는 방어도 요즘 좋은데.. 특히 아가미 바로

이시가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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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보다 더 고급이라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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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먹어보고픈 회 입니다

너무귀해.. 저도 울산친구가 예약해줘 서울서 비행기타고 가서 먹어 봤습니다.^^;;<br />
일명 돌도다리라고도 하는데 그쪽에서는(울산 정자) 정확하게 이시가리라고 해야<br />
먹을수가 있다고 하내요.<br />
그러나 사실.... 오래전 애인과함께 놀러간 속초에서, <br />
밤새 운전해, 새벽에 먹어본 <br />
정체도 알수 없었던 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전 라면에 다금바리하고 복(참복) 넣어서먹어요 ㅋㅋ <br />
집에 둘다 팔아서 ㅋ

회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도 한 다리 끼지 않을 수가 없군요.<br />
저는 줄돔회를 제일 좋아합니다. 줄돔회가 정말로 맛있다는 증거는<br />
울 마눌이 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줄돔은 썩 좋아한다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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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있게 먹은 것으로 기억되는 회는 한겨울에 속초항 부두에서 기럭지 50센티가 넘는<br />
초대형 도다리를 회쳐가지고 일출장면을 지켜보면서 볼따구니가 미어지게 씹었던 것...<br />
그리

그런데 복어회는 질기기만 할 뿐 맛은 별로더군요.<br />
듬성듬성 썰지 않고 얇게 썰어서 돌돌 감아먹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br />
회란 고저 두툼허니 썰어서 아구아구 씹으야만이... 그류, 나 촌눔이래서 질보다 양이유, 됐슈?^^

참치뱃살 살짝 구운회(?)와 고등어회가 맛있었습니다.

회는 역시 이름이 "~치" 인 것들이 맛있습니다 갈치 멸치 참치 줄치 한치 넙치(광어류)등등 그런데 제가 먹어본 것 중에 멸치회가 맛있는것 같은데 기존에 바닷가(주로 남해안과 동해안 남부쪽)에서 먹는 큰 멸치회도 맛있지만 제철에 남해 매물도나 욕지도 정도 가시면 밤에 멸치잡이 배로 참멸치(일본 말로는 가이리,지리가이리-엄지손가락보다 조금 작습니다)를 바다에서 건지자 말자 초장물에 말아(일종의 물회) 입안 가득 넣고 먹는 참멸치 물회(?) 가

이시가리.... 지금은 부산 민락회쎈타에서도 잘 안나타나는 그 등판에 가시같은것이 돋아난 도다라 같은 생선그것이 제주 다금바리등과 거의 최고가의 회가 될것 같습니다 복어회는 고급이고 비싸지만 다이나믹한 맛은 떨어지고 맛을 들이면 손가락 반만한 작은 멸치를 멸치배에서 받아 한 바가지 초장부어 비벼 먹는 원시적인 방법의 회도 풍미가 넘칩니다. 글구 아구 살은놈 꼬리쪽에 뭉치살 그런것도 담백하고 훌륭한 회꺼리가 되며<br />
매운탕으로 국물이 복

갑자기 민어회가 땡기넹...ㅠㅠ

김병태님 답변에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전 저렴한 입이기에...그냥 아나고 회로 만족합니다...

단양에서 지인이 낚시로 낚아줬던 쏘가리회가 &#52573;오!!!

이것저것 안가리고 회라하면 자다가도 벌떡 하는 일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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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기야... 돌돔, 줄가자미(이시가리)회인데...<br />
이것들은 너무 비싸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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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가자미회에 입맛들이고 있습니다..<br />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아주 제맛이 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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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칼질 잘하는 횟집이라야...

쏘가리회 굿 이죠!

회는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어서 어패류까지 한다면<br />
강원도 방파제 옆에서 궈먹었던 조개인데 현지인도 많이 못먹는것이라 하더라구요.<br />
통통배 타고 갈쿠리로 바닥을 긁어서 잡는 조개인데 살짝 익혀서 먹으니<br />
입에서 녹더라구요.

그 시청 옆 수협 횟집, 집과 가까워서 제가 가끔 가는데.... ^^

그리고 제가 가장 맛있었던 회는<br />
강원도 어디 호소 물가에 자리하고 있던 횟집에서 먹었던<br />
쏘가리 회...<br />
캬~~~~ 쩝쩝...

오징어회....

이시가리(돌도다리) 요거 참...맛있습니다.<br />
별도로 주문을 해둬야 가능할껀데..가격이 좀 나갑니다.

구현회 ㅡ,.ㅡ;

마지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