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봤으면 후회할뻔 했군요.
베오울프보고 너무 실망했구, TV에서 간간히 보았을때 그래픽티가 팍팍 날 것 같다는 이유 하나랑 또 진부한 만화같은 스토리가 아닐까 해서가 두번째 이유였는데
어제 보고나니 그래픽은 2%의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베오울프때와는 전혀 다른 놀라운 사실감에도 놀랬고 스토리도 나쁘진 않았슴다.
어제 보면서 느낀건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로저 딘의 그림이 실사화되면 저렇겠구나 하는 생각, 제임스 카메론도 영화배경구성에 이 양반의 모티브를 따지 않았을까 싶었구 또 영화 곳곳에서 다른영화의 오마쥬 스러운 장면도 여럿 있던데 제임스 카메론이 오마쥬 장면도 넣나 싶더군요.
암튼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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