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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을 몰라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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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11: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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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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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을 몰라줄 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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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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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와싸다 회원님께서 주신 온정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멋있는 가죽 스트랩...
집사람의 카메라 케이스가 가죽(갈색)인데
나름대로 그 스트랩이 어울릴 것 같아 장착했습니다.
집사람에게 달려갔죠.
"어때? 멋있지 않아? 우리 회원님이 주신거야..."
멀뚱히 바라보던
집사람이 한마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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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뭐야? 원래 것으로 바꿔줘..."
이렇게 사람 마음을 몰라 주다니
난 예쁘기만 하구만...
누구 와이프는 놀려고 산 피아노 마감 스피커가 예쁘다고만 하는데
저는 왜 이렇게 집사람과 미적 감각(?)이 다른 걸까요?
이번에 확실하게 교육(?)하기 위해 그냥 달아 둘 예정입니다.
바꾸지 않고요. 누가 이기나...
참고로 그 스트랩은 '진한 빨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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