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맘 먹고...
아이들 기차 태워 준다고... 생각한것이.. 도라산역 ^^..
열차 타는 동안.. 지나가면서 보이는 것들 설명도 하고..
준비해간 간식도 까 먹으며~~.. 도란 도란..
아이들도 즐거워 하고.. 너무너무 재미 있게.. 가던 도중 ㅡ,.ㅡ
아들 : 아빠 이런거 말고 앞에 뾰족한? 기차 타자 ㅡㅡ;;
아빠 : 그..... 래... ㅡㅡ;;
((프린트 해간 자료를 보니.. 뾰족한? 기차도 있더군요 ㅡㅡ;;))
그래서.. 임진강 역에 하차.. 한시간 기다려서 도라산역으로 가는데...
이런 제귈 ㅠ.ㅠ
앞에 타고왔던 기차랑 똑 같은 열차.. ㅜ.ㅜ (한시간이나 기다렸는데..ㅠ.ㅠ)
표 끊고 나니.. 표 끊는 아저씨 하시는 말씀..
나오는 차는 도착하고 1시간 있다가 오고..(막차)
요즘은 막아놔서 밖에 못 나갑니다 ㅠ.ㅠ
결국.. 아들 성화에 도라산역에서.. 사발면 하나 끓여 먹고..
과자사서 먹고.. 술래 잡기? 하고... 한시간여?를 때우고 왔습니다 ㅠ.ㅠ
도라산역 가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세여 ㅠ.ㅠ
p/s.. 그래도.. 같이 잡혀있던? 분들이.. 꽤 많아서 외롭진 않았네여.. 어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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