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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 은퇴(혹 퇴직) 준비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1-17 21:13:10
추천수 5
조회수   1,437

제목

직장인분들, 은퇴(혹 퇴직) 준비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글쓴이

김병현 [가입일자 : 2006-09-19]
내용
Related Link: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통 나이 50 전후로 퇴사를 암묵적으로 강요당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현재 기대수명은 80을 넘고 있어, 은퇴 후에도 30여년간은 수입을 만들어야 하죠. 꼭 고정적 수입 문제가 아니더라도, 30년간을 그냥 의미없이 사는 것은 너무 큰 낭비이다 싶어, 작년부터 주말이면 도서관에서 어떻게 은퇴/제 2의 삶을 준비해야 하나 공부중입니다.



제 나이는 이제 30대 후반입니다만, 은퇴까지 10년 남았다고 준비해도 그리 넉넉한 시간은 아닌 듯 합니다. 보통 화이트컬러가 가장 퇴직 후 위험하다고 하죠. 회사에서 배운 것 외에는 사회 생활에서 별로 쓸 기술이 없어, 그저 저임금의 단순직외에는 소일거리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은퇴해도 상관없는 경제적 부를 쌓을 여력은 안되고,

현재의 경제상황이나 삽질공화국의 꼴을 보니,

10년도 채 못 채울수도 있고, 다행이 시간을 다 채운다 하더라도

좀 비관적 미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계신지요?



링크의 [베이버부머 퇴장 쇼크] "남은건 집 한채·국민연금뿐…" 가 그리 먼 일은 아닌 듯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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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선 2010-01-17 21:18:17
답글

쩝 남일이 아니네요<br />
<br />
IT바닥의 정년이 40전후라.... <br />
<br />
간혹 고민을 해보지만.. 배운게 이거뿐인지라 장사 했다가는 200% 말아 먹을께 뻔하고..

김동수 2010-01-17 21:47:47
답글

농사 짓고 있습니다ㅠㅠ 원래 농사에 관심이 있어 하고 있고, 30대 후반이고 15년 정도 뒤로 보고 시작하고 있지요. 그다지 큰 돈은 안되어 보입니다만 재미가 있고 확신이 생깁니다. 거의 투잡이라고 봐야 되는데 직장일이 조금 소흘해지긴 하네요. 그런데 어차피 직장일을 집에 싸들고 와서 하는 사람이 가장 바보라고 생각도 들기도 하고 해서 그냥 이러고 있습니다.

김동수 2010-01-17 21:55:33
답글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이러고 있으니 서울에서 오신 외숙모님이 잘한다고 이런것도 할 줄 아느냐고 칭찬하시고는, 이종사촌동생 자랑을 하시던데,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월급이 500이니 재수가 은행다니고 맞벌이해서 애 없이 열심히 모아서 서울에 건물, 아파트를 하나씩 사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농사짓는 것이 도시 사람들에겐 좀 허탈해 보일 수도 있겠더군요. 하지만 이게 취미이다 보니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일은 없어서 계속 할 겁니다..ㅋㅋ

임상욱 2010-01-17 21:56:25
답글

올해 40에 외국계 모바일쪽 IT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는 인위적으로 짤르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사업환경이 바뀌면 언제든지 칼바람을 날릴텐데 다른 배운거는 없고 어디서 불러줄 곳도 없고 막막합니다.<br />
고객사 불평에 매일 야근 유럽본사와 일하니 힘들어요. 근 15년간 회사도 너무 자주 바뀌서리(원자력-> 토토->모바일벤쳐->모바일외국회사) 다음번에는 어떤회사에서 써줄지 모르겠습니다.<br />
아직 짤리지 않은 걸 감사하며 오늘도

박길선 2010-01-17 22:09:40
답글

만화카페라.. 신사동에 출근할때 회사 앞에 하나 생기더니 몇개월만에 바로 망하던데요 <br />
<br />
파리는 열씸히 날리더군요 ^^

안재헌 2010-01-17 22:18:50
답글

도시의 삶을 유지하려고 하신다면 솔직히 피곤하며 답이 없죠. 새로운피들이 계속 유입되는 약육강식의 세계니깐요. <br />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노후대책은. 귀농입니다. 지방에 땅좀 사두시구요. 과거는 서울로 고고였지만.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고 보네요. 지방으로 고고. 폭등하기 전에요. <br />
한가롭게 사세요. 자연의 공기를 마시면서요.

김동수 2010-01-17 22:34:19
답글

시골 농사용 땅값이 농사를 짓기엔 턱없이 많이 올라 버렸습니다. 요즘 아무리 싼 논 개발 덜 된 시골 눈 씻고 봐도 평당 4만원 이하가 없습니다. 4만원이면 싸네 하시겠지만 시설재배 빼고는 평당 4만원 투자해서 당장 수익낼 수 있는 것이 드뭅니다. 그나마 4만원 짜리 땅도 없습니다. 막상 구입하려면 더 비싸겠죠.

권태형 2010-01-17 23:05:35
답글

현재는 연금보험으로 일단 어느 정도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30대 중반에 50전후 40대 초반에 50 정도 추가했습니다), 향후에는 농촌으로 내려가서 노후 생할을 할까 합니다. 대략 50세 전후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농사를 지어 돈을 벌 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귀농은 아니고 귀촌이라고 해야겠죠.

박진수 2010-01-17 23:09:37
답글

저는 전산실만 17년째 입니다. 지금이 3번째 직장.., <br />
뭐 말이 전산실이었지.., 일반 개발 업체쪽 만큼, 개발 세발 다해왔죠.<br />
올 4학년., 그나마 관리자로 치고 나갈까.., 아님.. 다른 일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br />
<br />
그나마 중소기업이라.., 좀 큰 기업체 보다 감원이나.. 이런 걱정은 쬐께 들하지만.., <br />
왜냐면 저 혼자 거의 북치고 장구 치고 하는 터이고..<br /

박용갑 2010-01-17 23:17:42
답글

집하나 장만해서..퇴직해서는 국민연금 얼마나오는거하고...주택연금...그리고 약간의 퇴직금겸 목돈..<br />
이걸로 어떻게 버틸수있지않을까요...??

motors70@yahoo.co.kr 2010-01-18 00:16:51
답글

전 노후를 위해 결혼을 포기했지만 그렇다고 노후준비 이야기 나오면 암담 합니다.

임상욱 2010-01-18 00:25:57
답글

20년 이상 버텨야 하는데 그때 자식놈이 결혼이다 뭐다 하면 정말 살기 힘들 것 같습니다.<br />
일단 자식을 강하게 키우는게 일차 목표입니다. <br />
사교육 과외는 절대 없다.(일반학원은 가능)<br />
대학은 입학금 + 군대 갔다 와서 복학 등록금 단 두 번 대준다. 나머진 너가 알아서 해라. 집에서 밥은 먹여준다. <br />
장가갈때 너가 벌어서 가라. 결혼해서 몇년 돈 모아 집살때 1억정도 빌려줄수는 있다. 이자도 없

김은환 2010-01-18 09:44:00
답글

퇴직후 자영업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접으시길 바랍니다.<br />
자영업자90%는 과포화상태에서 떡실신(?)중입니다요~<br />
현직장을 무조건 사수하시길...

si4256@hanmir.com 2010-01-18 12:47:07
답글

IT 35세 전산실에 있습니다.<br />
<br />
관리자로 올라갈수는 없을거 같고... 나중에 본업삼을 또는 지금당장 본업삼아도될만한<br />
부업(본업) 찾고있습니다.<br />
<br />
개발 해온게 아깝긴 하지만... 계속 해나가고 싶은 마음은 안생기네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박길선 2010-01-17 21:18:17
답글

쩝 남일이 아니네요<br />
<br />
IT바닥의 정년이 40전후라.... <br />
<br />
간혹 고민을 해보지만.. 배운게 이거뿐인지라 장사 했다가는 200% 말아 먹을께 뻔하고..

김동수 2010-01-17 21:47:47
답글

농사 짓고 있습니다ㅠㅠ 원래 농사에 관심이 있어 하고 있고, 30대 후반이고 15년 정도 뒤로 보고 시작하고 있지요. 그다지 큰 돈은 안되어 보입니다만 재미가 있고 확신이 생깁니다. 거의 투잡이라고 봐야 되는데 직장일이 조금 소흘해지긴 하네요. 그런데 어차피 직장일을 집에 싸들고 와서 하는 사람이 가장 바보라고 생각도 들기도 하고 해서 그냥 이러고 있습니다.

김동수 2010-01-17 21:55:33
답글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이러고 있으니 서울에서 오신 외숙모님이 잘한다고 이런것도 할 줄 아느냐고 칭찬하시고는, 이종사촌동생 자랑을 하시던데,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월급이 500이니 재수가 은행다니고 맞벌이해서 애 없이 열심히 모아서 서울에 건물, 아파트를 하나씩 사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농사짓는 것이 도시 사람들에겐 좀 허탈해 보일 수도 있겠더군요. 하지만 이게 취미이다 보니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일은 없어서 계속 할 겁니다..ㅋㅋ

임상욱 2010-01-17 21:56:25
답글

올해 40에 외국계 모바일쪽 IT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는 인위적으로 짤르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사업환경이 바뀌면 언제든지 칼바람을 날릴텐데 다른 배운거는 없고 어디서 불러줄 곳도 없고 막막합니다.<br />
고객사 불평에 매일 야근 유럽본사와 일하니 힘들어요. 근 15년간 회사도 너무 자주 바뀌서리(원자력-> 토토->모바일벤쳐->모바일외국회사) 다음번에는 어떤회사에서 써줄지 모르겠습니다.<br />
아직 짤리지 않은 걸 감사하며 오늘도

박길선 2010-01-17 22:09:40
답글

만화카페라.. 신사동에 출근할때 회사 앞에 하나 생기더니 몇개월만에 바로 망하던데요 <br />
<br />
파리는 열씸히 날리더군요 ^^

안재헌 2010-01-17 22:18:50
답글

도시의 삶을 유지하려고 하신다면 솔직히 피곤하며 답이 없죠. 새로운피들이 계속 유입되는 약육강식의 세계니깐요. <br />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노후대책은. 귀농입니다. 지방에 땅좀 사두시구요. 과거는 서울로 고고였지만.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고 보네요. 지방으로 고고. 폭등하기 전에요. <br />
한가롭게 사세요. 자연의 공기를 마시면서요.

김동수 2010-01-17 22:34:19
답글

시골 농사용 땅값이 농사를 짓기엔 턱없이 많이 올라 버렸습니다. 요즘 아무리 싼 논 개발 덜 된 시골 눈 씻고 봐도 평당 4만원 이하가 없습니다. 4만원이면 싸네 하시겠지만 시설재배 빼고는 평당 4만원 투자해서 당장 수익낼 수 있는 것이 드뭅니다. 그나마 4만원 짜리 땅도 없습니다. 막상 구입하려면 더 비싸겠죠.

권태형 2010-01-17 23:05:35
답글

현재는 연금보험으로 일단 어느 정도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30대 중반에 50전후 40대 초반에 50 정도 추가했습니다), 향후에는 농촌으로 내려가서 노후 생할을 할까 합니다. 대략 50세 전후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농사를 지어 돈을 벌 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귀농은 아니고 귀촌이라고 해야겠죠.

박진수 2010-01-17 23:09:37
답글

저는 전산실만 17년째 입니다. 지금이 3번째 직장.., <br />
뭐 말이 전산실이었지.., 일반 개발 업체쪽 만큼, 개발 세발 다해왔죠.<br />
올 4학년., 그나마 관리자로 치고 나갈까.., 아님.. 다른 일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br />
<br />
그나마 중소기업이라.., 좀 큰 기업체 보다 감원이나.. 이런 걱정은 쬐께 들하지만.., <br />
왜냐면 저 혼자 거의 북치고 장구 치고 하는 터이고..<br /

박용갑 2010-01-17 23:17:42
답글

집하나 장만해서..퇴직해서는 국민연금 얼마나오는거하고...주택연금...그리고 약간의 퇴직금겸 목돈..<br />
이걸로 어떻게 버틸수있지않을까요...??

motors70@yahoo.co.kr 2010-01-18 00:16:51
답글

전 노후를 위해 결혼을 포기했지만 그렇다고 노후준비 이야기 나오면 암담 합니다.

임상욱 2010-01-18 00:25:57
답글

20년 이상 버텨야 하는데 그때 자식놈이 결혼이다 뭐다 하면 정말 살기 힘들 것 같습니다.<br />
일단 자식을 강하게 키우는게 일차 목표입니다. <br />
사교육 과외는 절대 없다.(일반학원은 가능)<br />
대학은 입학금 + 군대 갔다 와서 복학 등록금 단 두 번 대준다. 나머진 너가 알아서 해라. 집에서 밥은 먹여준다. <br />
장가갈때 너가 벌어서 가라. 결혼해서 몇년 돈 모아 집살때 1억정도 빌려줄수는 있다. 이자도 없

김은환 2010-01-18 09:44:00
답글

퇴직후 자영업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접으시길 바랍니다.<br />
자영업자90%는 과포화상태에서 떡실신(?)중입니다요~<br />
현직장을 무조건 사수하시길...

si4256@hanmir.com 2010-01-18 12:47:07
답글

IT 35세 전산실에 있습니다.<br />
<br />
관리자로 올라갈수는 없을거 같고... 나중에 본업삼을 또는 지금당장 본업삼아도될만한<br />
부업(본업) 찾고있습니다.<br />
<br />
개발 해온게 아깝긴 하지만... 계속 해나가고 싶은 마음은 안생기네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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