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을 하고 있는 관계로..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면 살이 찔 수 밖에 없죠..
식사 중에 물을 따로 마시지 않고, 평일 점심은 밥을 좀 남김에도 불구하고..
슬금슬금 살이 찌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어제도 점심에는 불고기와 와인을 먹은 다음..
저녁으로는 월남쌈에다가 남은 와인을 먹고.. (와인은 정말 안습이었다는;;)
잠참으로 월남쌈 남은 야채와 고기를 넣은 비빔국수를 맥주와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잣과 호두를 넣은 죽으로 간단하게 때운다음..
출근해서 점심때까지 일 좀 하고..
점심에는 꼬꼬뱅에다가 와인을 마셨죠..
꼬꼬뱅은 닭을 와인에다가 찐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닭도리탕이나 후라이드 양념치킨에 질리신 분들 한 번 도전해보시길..
그리고 저녁에는 처갓집에 가서 쇠고기 등심에 소맥으로 달릴 예정이구요;;
올해에는 다이어트라는게 새해 목표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와인에 좀 더 깊게 빠져보기라든지..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책 100권 이상 읽기, 하루에 1시간 아기랑 놀기.. 등등인데..
아기랑 노는게 제일 힘드네요;; 요즘 엄마만 찾고 칭얼대서리;;
그나저나 운동은 따로 안하는데..
내일부터 출근 전에 30분이라도 스테퍼 좀 이용해야겠습니다..
바지가 쫄려오네요;; ㅠ,.ㅠ
퍼마셔야 할 와인을 생각하면 몸관리도 좀 하면서 해야하는데..
올해 들어와서 마신 와인이 벌써 10병이 넘어가네요;;
게다가 와이프는 한식보다 와인안주를 훠얼씬 더 잘 만들기 땜시로;;
저녁을 확실히 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P.S. 충사마!!
담주 평일중에 울집와서 두어병 따자..
돈멜쵸 등 몇병 대기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