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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아침부터 이런 글 올리기는 뭐하지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1-17 10:44:39
추천수 1
조회수   654

제목

휴일날 아침부터 이런 글 올리기는 뭐하지만.....

글쓴이

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내용
[펌] 운동하다가 변이 나왔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군대를 갓 제대하고 사회에 나와 제대로 한번 살아보자 라며

의욕을 불태울 시기에 겪었던 일 입니다.



군대에서 만들던 몸을 유지하기 위해 첫번째로 동네 헬스클럽에

3개월 정액을 끊었습니다.



관장 아저씨가 3개월에 14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군대에서 배워온 세상사는 이치로 2천원은 집에갈 차비라고 제발

할인해달라고 하여 13만8천원에 3개월치를 등록하였습니다.



그렇게 등록을 한후 그 다음날부터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착실히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저의 이상형을 만난것이죠..

언제나 제가 오는시간보다 20분정도 뒤에 나타나는 그녀...

에어로빅복을 입고 수건으로 머리를 동여맨 그녀는 나의 이상형이었죠..



런닝머신 탈때의 그녀의 흔들리는 볼살을 보고

이 여자는 나의 운명이다 라고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그여자에게 잘보이기위해 그날부터 더욱더 운동에 매진했습니다.



어느날이었을까요?

저희 헬스클럽에 몸짱청년이 한명있었는데 그넘은 언제나 그곳을 이용하는 모든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여자들은 선망의 눈빛을... 남자들은 그에게 질투의 눈빛을 보내고있었죠.

그넘은 언제나 파워에이드 통에 초컬릿 색 보충제를 가지고 다니며 틈틈히 그것을

먹으며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 그가 너무나 부러웠고 그처럼 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그가 먹고있던 그 보충제를 그넘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원샷을

해버리고는 서둘러서 그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넘이 자리에 나타난후 한바탕 소동이 났더랬죠.



"내 보충제 어떤 xx가 훔쳐 먹었어? xx놈 걸리면 죽인다."



그가 주변에 있던 역기를 들었다 놨다 하며 씩씩대고 있었고 전 후환이 두려워

최대한 그에게서 멀리 떨어져 아령을 들고 이두근을 단련시키고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저의 이상형 그녀가 나타난것이요..

그녀는 예상대로 런닝머신에 올라가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질서한 볼살의 흔들림을 보고서 전 더이상 나의

감정을 숨길수없었고 그날 그녀에게

나를 어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5키로 짜리 무거운 아령을 들고 일부러 그녀가 뛰는

런닝머신 옆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아령으로 운동을 시작했죠.

역시 5키로의 벽이 나에게는 무리였던지..횟수가 5번을 넘어가자 서서히 제팔에는

무리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이정도도 버틸수있었던것은 보충제의 힘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 보충제의 절반이 우유로 이루어져 있었다라는것과...전 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한다는 그 절묘한 상관관계를 그땐 미처 깨닫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전 여기서 포기할수없었습니다.

러닝머신을 뛰는 그녀가 분명한 호감의 눈빛으로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고있다는것을

느낄수있었기 때문입니다.



전 그녀옆으로 더욱 빠삭붙어 마의 기록인 10개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7개가 넘어가자 제 눈앞이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사랑의 힘이란 세상 그무엇보다 위대했고 찬란했습니다.



초인적인 힘으로 9개를 넘기고 막 10개째에 도전하려고할때

전 갑자기 제 하복부가 뻐근해짐을 느꼇습니다.

설사의 증세였습니다. 하지만 전 여기서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설사앞에서 제 사랑을 포기하라구요?

비겁한 남자들의 변명일뿐입니다.

그렇게 설사를 극복하며 그녀와의 사랑이 이루어져 행복한 나날을 꿈꾸는 날 생각하며

마지막 10개째를 들어올리는 그 순간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이 보이더군요.

천사들은 나를 향해 나팔을 불었고 전 영원할것만 같은 쾌감과 행복을 느꼇습니다.



그리고 몇초후 돌아오는 하복부의 쉬원한 감각.

마치 에어콘을 저의 엉덩이에 강풍으로 쏘는 느낌이었어요..



그때서야 전 저에게 나팔을 불고있던 천사들의 바지가 황토색으로 변해있는걸 확인

할수있었습니다.



그래요...바지에 싼것입니다..

변출혈 하고 만것이죠.........러닝을 뛰고있던 그녀의 눈이 제 눈에서 팔뚝..그리고 하복부로

옮겨져왔습니다.



전 조용히...사용하던 아령을 내려놓고는 헬스클럽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전력질주로 집까지 도망왔었습니다..



몇시간뒤 헬스클럽 관장이 순경 2명을 데리고 집까지 찾아왔더군요..

저희 집주소를 어떻게 알았냐고 불법 뒷조사로 맞고소 하겠다고 했더니..

제가 흘린 흔적을 보고 추적해 왔다더군요..



그렇게 저의 20대는 끝나버렸습니다.



여러분..운동중 뇌출혈이요????

그것보다 더 위험하고 아찔한것이 바로 제가 말한 이 변출혈입니다...



사랑하시는 여자를 얻고 싶다구요?

그녀에게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고 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먼저 자신을 항문에 대일밴드를 붙이세요.

항문과의 싸움에서 승리한자가 미인을 얻는법입니다.



이땅의 수많은 남성 여러분..

여러분들은 부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사랑하는 여자를 얻는

그런 위대한 남성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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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2010-01-17 12:49:31
답글

조회수는 겁나 많은 데 무플인 걸 보니.... 더러워서 댓글을 못 다는가 봅니다.<br />
<br />
에이~ 디~러<br />
=3=3==3=3=3=3=3

조우룡 2010-01-17 13:34:07
답글

Overflow 를 수시로 하시는 회원님들은 정확한 신체 Spec에 맞는<br />
<br />
비상용 휴대용기 추천 합니다. <br />
<br />
작업 ? 운동 ? 하실때 예고도 &#51022;이 앙금이 주루룩 새시면 <br />
<br />
Scupper Plug or Overflow-Preventation Tank 를 필히 지참하시기 바랍니돠. ㅜ,.ㅠ^ <br />

이병일 2010-01-17 12:49:31
답글

조회수는 겁나 많은 데 무플인 걸 보니.... 더러워서 댓글을 못 다는가 봅니다.<br />
<br />
에이~ 디~러<br />
=3=3==3=3=3=3=3

조우룡 2010-01-17 13:34:07
답글

Overflow 를 수시로 하시는 회원님들은 정확한 신체 Spec에 맞는<br />
<br />
비상용 휴대용기 추천 합니다. <br />
<br />
작업 ? 운동 ? 하실때 예고도 &#51022;이 앙금이 주루룩 새시면 <br />
<br />
Scupper Plug or Overflow-Preventation Tank 를 필히 지참하시기 바랍니돠. ㅜ,.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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