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불쌍하다고 쓰다듬지 마세요.<br />
오히려 귀찮아합니다.<br />
가는 길 스스로 짐을 벗어버리 듯 놔두는 것이 돕는 것입니다.

개키우기가 겁나진다고 하더군요...

정말 마음 아프시겠습니다.<br />
18살 먹은 강아지 떠나 보낸지가 엊그제 같네요..<br />
사고는 많이 쳐도 귀염둥이 막내였는데요..<br />
그뒤로 강아지는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br />
<br />
숨만 간신히 쉬고 있다면 경험상 이제 곧..<br />
더이상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꼭 안아 주세요.<br />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강아지도 화장할 수 있습니다.<br />
저희집 강아지는 화

처가댁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당하고 다시 강아지를 못 키우시더군요.<br />
그 녀석을 뭍어주는것을 제가 했었는데 참 저도 힘들더군요.<br />
<br />
몽실이가 죽으면 어떻게 하실지 먼저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br />
<br />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세요..!!

엄마가 화장시켜서 뿌려주신다고 하시네요. <br />
그래도 지금은 눈이라고 뜨고 있습니다. <br />
마지막 가는 길 엄마의 모습이라도 간직하려고 하나봅니다. <br />
몽실이는 3년전에 암이라고 치료비 많이 든다고 서울대수의대에 기증하라고 하던 녀석이었는데 <br />
엄마가 수술시켜서 3년을 더 키우셨네요. <br />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신랑 혼자자라고 해야겠습니다. <br />
엄마가 너무 슬퍼하실꺼 같네요.

마눌이 아끼던 강쥐,<br />
할배되어 병으로 떠나고<br />
통곡하던 마눌모습이 떠오릅니다<br />
...ㅠ.ㅠ

너무힘들지 않고 사람들과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눈 감을 수 있길 바라겟습니다. 모든 개들은 천국에 간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잠깐 육신을 빌려 내려온 천사들이니까요.

외동딸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난리지만, 절대 안키웁니다.<br />
아이를 보니, 키우던 강아지에 문제가 생기면 정서상 회복 불가능해질 것이 뻔하기에...<br />
<br />
사람보다 수명이 더 긴 강아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집 애는 금붕어 가 자꾸 죽는 걸 어려서 보더니 동물 싫어 하네요<br />
금붕어 죽고 마음 고생 했나 보네요. <br />
<br />
미꾸라지는 안 죽네요

지금도 마지막으로 절 쳐다보던 울 강아지가 생각 납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br />
울 차돌이도 이제 10살이 되었거든요.....<br />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 그리고 그생명을 마지막까지 거두는 모습이 정말 짠합니다..<br />
집에 어린이가 있다면 이게 바로 산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br />
정&#46580;기가 무섭다지만 그것 역시도 삶의 한 부분이기에 필요하다고 봅니다..<br />
<br />
본가에 강아지가 늙어 죽었는데 저보다는 조금은 덜 아쉬워하던, 조금 더 무덤덤하던 <br />
제 자식들의 모습에서 제가 한 생명을 대하는 모습을 잘못 보였다고 생

동물과 화초를 좋아 합니다<br />
마는, 동물을 안 키웁니다. 정드는 게 겁나서요.

이젠 정말 마지막인지 죽은 피같은 검은 물도 토하고 <br />
숨은 쉬는데 아무리 따듯하게 해줘도 몸이 조금씩 차가워지네요.<br />
말썽피워서 미웠던 적도 있지만 자꾸 눈물이 나네요.<br />

에구...저도 예전생각에.......

저도 사진에 있는 넘 보낸지 벌써 8년이네요...<br />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덜 고통스럽게 갔으면합니다.

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br />
초딩때 죽은 우리집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저도 재작년에 13년 같이 지낸 강아지 보내고 엄청 울었네요....<br />
우리집이 가장 힘들때 웃음을 주던 녀석이라.....<br />
잘 보내주세요...<br />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기를 빌어봅니다<br />
사람이 아닌 강아지로 태어났지만 다른 강아지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아 먼 길 가면서도 행복해할 겁니다...<br />

마지막 순간에 곁에 있어 주세요. 저는 그걸 못한게 큰 한이 됩니다. 저희는 엔젤 스톤으로 다녀왔습니다.

저희집놈두.. 얼마전 10년 살고 죽었습니다. 병원에서 죽었는데.. 동네 뒷산에 묻어 주었습니다.<br />
너무 마음아파서 그전날 그놈...눈동자가 아직도 생생하고 잊혀지지가 않습니다.<br />
다시는 강아지 안키울 생각입니다. 강아지 잘보내주시고.. 힘네세요.<br />
지현님 복받으실껍니다.

불쌍하다고 쓰다듬지 마세요.<br />
오히려 귀찮아합니다.<br />
가는 길 스스로 짐을 벗어버리 듯 놔두는 것이 돕는 것입니다.

개키우기가 겁나진다고 하더군요...

정말 마음 아프시겠습니다.<br />
18살 먹은 강아지 떠나 보낸지가 엊그제 같네요..<br />
사고는 많이 쳐도 귀염둥이 막내였는데요..<br />
그뒤로 강아지는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br />
<br />
숨만 간신히 쉬고 있다면 경험상 이제 곧..<br />
더이상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꼭 안아 주세요.<br />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강아지도 화장할 수 있습니다.<br />
저희집 강아지는 화

처가댁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당하고 다시 강아지를 못 키우시더군요.<br />
그 녀석을 뭍어주는것을 제가 했었는데 참 저도 힘들더군요.<br />
<br />
몽실이가 죽으면 어떻게 하실지 먼저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br />
<br />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세요..!!

엄마가 화장시켜서 뿌려주신다고 하시네요. <br />
그래도 지금은 눈이라고 뜨고 있습니다. <br />
마지막 가는 길 엄마의 모습이라도 간직하려고 하나봅니다. <br />
몽실이는 3년전에 암이라고 치료비 많이 든다고 서울대수의대에 기증하라고 하던 녀석이었는데 <br />
엄마가 수술시켜서 3년을 더 키우셨네요. <br />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신랑 혼자자라고 해야겠습니다. <br />
엄마가 너무 슬퍼하실꺼 같네요.

마눌이 아끼던 강쥐,<br />
할배되어 병으로 떠나고<br />
통곡하던 마눌모습이 떠오릅니다<br />
...ㅠ.ㅠ

너무힘들지 않고 사람들과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눈 감을 수 있길 바라겟습니다. 모든 개들은 천국에 간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잠깐 육신을 빌려 내려온 천사들이니까요.

외동딸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난리지만, 절대 안키웁니다.<br />
아이를 보니, 키우던 강아지에 문제가 생기면 정서상 회복 불가능해질 것이 뻔하기에...<br />
<br />
사람보다 수명이 더 긴 강아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집 애는 금붕어 가 자꾸 죽는 걸 어려서 보더니 동물 싫어 하네요<br />
금붕어 죽고 마음 고생 했나 보네요. <br />
<br />
미꾸라지는 안 죽네요

지금도 마지막으로 절 쳐다보던 울 강아지가 생각 납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br />
울 차돌이도 이제 10살이 되었거든요.....<br />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 그리고 그생명을 마지막까지 거두는 모습이 정말 짠합니다..<br />
집에 어린이가 있다면 이게 바로 산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br />
정&#46580;기가 무섭다지만 그것 역시도 삶의 한 부분이기에 필요하다고 봅니다..<br />
<br />
본가에 강아지가 늙어 죽었는데 저보다는 조금은 덜 아쉬워하던, 조금 더 무덤덤하던 <br />
제 자식들의 모습에서 제가 한 생명을 대하는 모습을 잘못 보였다고 생

동물과 화초를 좋아 합니다<br />
마는, 동물을 안 키웁니다. 정드는 게 겁나서요.

이젠 정말 마지막인지 죽은 피같은 검은 물도 토하고 <br />
숨은 쉬는데 아무리 따듯하게 해줘도 몸이 조금씩 차가워지네요.<br />
말썽피워서 미웠던 적도 있지만 자꾸 눈물이 나네요.<br />

에구...저도 예전생각에.......

저도 사진에 있는 넘 보낸지 벌써 8년이네요...<br />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덜 고통스럽게 갔으면합니다.

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br />
초딩때 죽은 우리집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저도 재작년에 13년 같이 지낸 강아지 보내고 엄청 울었네요....<br />
우리집이 가장 힘들때 웃음을 주던 녀석이라.....<br />
잘 보내주세요...<br />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기를 빌어봅니다<br />
사람이 아닌 강아지로 태어났지만 다른 강아지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아 먼 길 가면서도 행복해할 겁니다...<br />

마지막 순간에 곁에 있어 주세요. 저는 그걸 못한게 큰 한이 됩니다. 저희는 엔젤 스톤으로 다녀왔습니다.

저희집놈두.. 얼마전 10년 살고 죽었습니다. 병원에서 죽었는데.. 동네 뒷산에 묻어 주었습니다.<br />
너무 마음아파서 그전날 그놈...눈동자가 아직도 생생하고 잊혀지지가 않습니다.<br />
다시는 강아지 안키울 생각입니다. 강아지 잘보내주시고.. 힘네세요.<br />
지현님 복받으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