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밤을 견디다 못해 이런 글까지 올리시는 할배께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 입니돠. ㅜ,.ㅠ^
이종호님께서 2010-01-15 15:21:33에 쓰신 내용입니다
: 어제 한잠도 못이루고 뜬눈으로 오밤중을 지세운 뒤 아침에 입뿐 간호사언냐가 있는
: 병원으로 갔습니다....
:
: 저 : "어제 한잠도 못자고 점점 더 통증이 심해서 왔습니다...결코 입뿐 간호사언냐를
: 다시 보고자 온건 아닙니다...ㅡ,.ㅜ^"
:
: "근데 몸땡이에 붉은 반점같은게 마구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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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사쎔 : "함 우또리 벗어보셔...월래? 은제부텀 그런겨?"
:
: 저 : " 여그 오던날 전날 부텀 그래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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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사쎔 : "대상포진이구먼...과부사정 홀아비가 안다고
:
: 그건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제.....ㅡ,.ㅜ, 근데 왜 이제사 그 야글 하능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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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전 그냥 목깐을 안해서 그런걸루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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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사쎔 : "욜라 아팠겠구먼...쪼매 따끔할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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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면서 주사바늘로 사정없이 제 붉은 반점있는 곳을 후벼파는거 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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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굳건하고 의연하게 비명소리도 안지르고 울지도 않았슴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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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초부터 이게 웬 날벼락이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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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나구콧구녕님이 이야기 한게 그대로 들어맞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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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작년에 그렇게 못되게 살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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