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떄~~ 쨰즈댄스를 열심히 베우고 열심히 놀기도 하고? 그런 시절이 잇었어요.
그라고 아들이 중학생이 되고
공부도 시키고
자격증도 딴다고~ 도서관을 해매던 터라,
잠시 째즈댄스를 잊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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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이가 드니 안되겟다 싶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째즈,댄스를 신청했지요
시상에 째즈셈 따님이 초4학년이라 하디만., 중3이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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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여~~ .벌써 그리 시간이 지난거여?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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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하려는데
..........
나이지긋한 할아버지??? 가오시더만요. 난 동사무소 일하시는분인줄알고
깍듯이 인사를 하고!!
근디 오바나!@.@
수업시간에 셈뒤에 딱 서서는 (다들 아줌마들이 뒤에 몰려잇는데 부끄러바서!)
열심히 몸을 흔드시더군요.
아무리 내가 첫 주 수업은 감기 땜시 못갓다 한들~~ 우찌이런일이.
꼭지점 댄스부터.. 맘보에 오늘은 곤드레 만드레 까지
잘 흔드시더군요. 놀라와라,^^
시상에나 울산에 사업체가 잇는데. 출근하셧다가 쨰즈하러 일부러 오시고
해운데에서 경기민요 배우시고 다시 울산가서 일보시고 부산온다고!1
연극도 하시고 춤도 배우시고 ...
그분을 보곤
처자식 먹이느라 열심히 사는 울 하날님 생각이 나서,
우쨰던 더 늙기전에 잼있게 살아야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쨰즈댄스를 일년 넘어 하셧다고~ 우쨰던 그맘이 그열정이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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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맘은!!)
젊은 오빠야 가 왓음 ㅎㅎ 더욱더 분위기가 살지않을까 싶더군요,^^(2pm,슈퍼쥬니어같은)
근디 젊은 오빠야 가 오것나? 데이트하고 공부하니라... 그쵸?
이렇게 오늘도 열심히 춤추고 왓습니다. 간만에 갓더니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ㅠ.ㅠ
그래도 포기하지않는다. 고고씽~~
새해도 20일이 넘어갑니다.
늦은 인사지만 새해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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