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리스승계 할려고 하다보니 리스사에서 참 까다로운 조건을 말해서

짜증이 좀 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리스사에선 제가 차를 승계하든말든 리스료는 누군가는 낼꺼고 이제까지

잘 내왔으니 굳이 승계를 할 필요는 없는거겠죠.



미회수원금을 생각했을때 이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서류를 넣고 심사를요청

했는데 좀더 많은 담보를 요청해서 작은걸 하나더 보내줬더니

그것도 모자르다고 하더군요..



리스사에선 2중 3중 보호막도 모자라서 미회수원금에 거의 필적(?)하는 담보를

내놓으라고 하니 제가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할려다가

어차피 제가 빌려쓰는 입장이니 이번엔 아주 확실(?)한 담보 서류를 보내줬습니다.



기다리느라 지쳐서 서류넣자마자 빨랑 연락달라고 했더니

당담 여상담원이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며 응대를 하더군요.



그런데 그때가 리스회사 점심시간 10분전이였습니다..



저도 당연히 점심시간은 지나서 연락이 올거라 생각했는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와서 보니 그 여직원이 보낸것인데 내용인즉..



빨리 해드린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1시에 바로 연락드리겠으니 양해

바랍니다.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엄청 까다로운(중고차리스가 유독그렇죠 ㅠㅠ)리스사의

입장에 짜증이 좀 났었는데 그래도 점심시간 끝나는 1시에 바로연락

주겠다는 문자를 받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그렇지만 리스사는 괴씸합니다.. 새차로 구입할땐 그렇게 안하면서

중고차승계할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담보를 요구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