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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직장 화장실 환경이 괜찮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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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21:3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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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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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직장 화장실 환경이 괜찮으신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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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세 [가입일자 : 2003-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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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곳은 학교라 뭐 특별한 시설은 없습니다.
화장실 하나에 작은거 두개하고 큰거 두칸이고, 큰거에는 좌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층별로 하나씩 있고요.
학교는 교실만 난방을 하기 때문에 복도와 화장실은 바깥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엔 웬만하면 큰거 보러 안갑니다. 엉덩이 다 얼어요. ^^
그런데 한겨울 동파 사고가 많아서 몇년전부터는 전기히터(동파 막을 정도만)를 틀어 놓습니다.
물도 온수가 없어서 볼일 보고 손 씻기가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완전 냉수라...
이것도 몇년전에 순간온수기 달아서 좀 나아졌습니다.
아무튼 화장실... 참 최악입니다.
연수 받으러 지난주에 방화동에 있는 국립국어원에 일주일간 다녔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이 환상이더군요.(제가 근무하는 곳과 너무 비교돼서 그런지도...)
일단 전체가 난방되는 건물이라 화장실이 따땃하니 좋더군요.
그리고 큰거 보는 칸이 서너칸 정도 됐었는데, 모두는 아니지만 한칸인가? 두칸인가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온수도 좔좔 잘 나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큰거보는 칸칸마다 주간지들이 서너종씩 비치되어 있더군요.
한겨레21, 시사인, 주간조선... 그 외에 한두종인가가 더 있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간행물들이 몇종 더 있었고요.
화장실에 읽을거리 갖다 놓은 것이 쾌변에 좋지 않은 점은 있지만, 그래도 직원들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보았을 때 괜찮은 인상이 들더군요.
회원님들 직장의 화장실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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