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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진단결과가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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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3:5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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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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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진단결과가 나왔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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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수 [가입일자 : 2002-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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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병원에서 서울쪽 병원으로 바꿔서 진단 및 검사를 받아볼 생각입니다.
2010년 1월 3일 국립경상대학교병원 응급실 진료 후 현재 입원중입니다.
여태 많은 검사를 한 후 가장 듣기 힘던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이성 선암(원발을 찾지못하고 현 상황을 통상적으로 말기로 추정하더군요.)
주변에 의사분이 몇분계셔서 확인결과 정말 냉정하게 얘기를 하더군요.
평생 고생하시다가 이제 3남매 결혼해서 손자 손녀 보는 재미로 사는 분인데
어머니 생각하면 정말 눈물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어머니 앞에서 눈물흘릴까봐 감히 뵙지를 못하겠어요.
오늘 여기저기 분주하게 알아봤지만 과정이 참 만만찮네요.
정상적인 몸이라면 모를까 우선 환자의 몸으로 진료예약 및 입원까지의 과정이 말입니다.
초기 심장쪽에 물이차서 응급실에 갔었고 여태 검사결과는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이 뻔한 것이라서 결핵과 암 둘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결핵결과 음성판정 나온 후 설마 설마 했는데 막상 결과확인 후 어떤식으로 문제를 풀어갈지 해답찾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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