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구성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다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한 번 기록을 남기고자 올려 봅니다.
프리파워는 윈사운드 미드 프리파워세트입니다. 저의 4번째 앰프입니다.
파워는 장터에서 좋으신 분께 구입하였고 프리는 윈사운드에 중고가 있다고 하여 파워에 맞게 케이스 갈이해서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파워구입이 오히려 수월하였고 윈사운드에서 직접 중고 구매한 것은 더 힘들게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바쁘셔서인지 여러가지 일이 좀 있어서 일주일만에 퀵으로 받았네요. 어쨌든 잘 받긴했는데 역시나 빠뜨리신 것이...원 박스하고 리모컨은 아직 못 받았습니다.ㅜㅜ
뭐 사장님이 점검은 확실히 해주셨을테니 여기에 만족하며 쓰려고합니다.
처음 연결해본 감상은 역시 입문형 인티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ㅎㅎ
전에 쓰던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센도 인티하고 차이가 있다고 마누라가 공식 인증했습니다.
스피커는 올해 1월 1일에 마누라 특별 보너스로 도입한 kef xq40입니다. 장터에 잘 보이지 않는 모델이고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 스피커같은데요. 전에 사용하시던 광주 모 회원분의 공력과 사용기 그리고 마누라를 설득시킬 뽀대에 꽂혀 다마스로 운송하여 받았습니다.
원래 구매 목록에 없었는데... 뭐 역시 기기는 임자가 따로 있나봅니다.
미드프리파워에 매칭시키니 크레센도 매칭에서 좀 부족했던 저역이 잘 나와주네요. 뭐 스픽 자체가 저역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니니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CD와 튜너는 2008년도 처음 입문할 때 들였던 마란츠 보급형 기기(CD6002, ST6001)입니다.
CD는 교체 고민하다가 dac을 붙이는 것도 업글 효과가 있다고 하여 노스스타 에센시오를 자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 부산 회원님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처음엔 개선이 되는지 좀 의심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니 만족할 만한 소리가 나와주네요. 방출하려다 취소했습니다.
프리파워를 들이면서 선재도 번들 수준에서 벗어나보고자 장터에서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파워케이블
- 파워앰프 : 트리니티 mk2
- 프리앰프 : 오플 허큘리스 3300
- DAC : 뻥파
- CDP : 선재를 알 수없는 동호인 자작 케이블
인터케이블(RCA)
- 프리-파워 연결 : 오플 말러G5
- 프리-dac 연결 : 네오복스 베르디
- 프리-튜너 연결 : 이글케이블 MC300(모델명이 잘... 빨간색 선 ^^)
스피커 케이블 및 점퍼 : 오플 입문용(7502) 및 번들 점퍼선
기타케이블
- cdp-dac연결 : 네오복스 오이동축
- iptv셋탑-dac연결 : 모델명은 잘 생각이... 광케이블 연결
선재는 추가로 실텍 복각파워케이블 이 이달 중 들어올 것 같구요 이건 파워에 연결할 예정입니다. 트리니티는 cdp로~
이제 cdp하고, 스피커케이블, 점퍼선, 멀티탭이 추가 업글 계획 상에 있으나 자금 소진으로 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스피커 옆의 에어워셔를 어여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는데 마누라가 허락을 안해주네요 스피커 때문이라고 사실대로 얘기도 못하고ㅜㅜ 핑계거리를 빨리 만들어야 하는데...(일부러 잘 안틀고 있습니다. ㅋㅋ)
동선 스피커케이블을 어서 구해야 할텐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요 오디오퀘스트나 타라랩 헬릭스8 등등 생각 중입니다
쓰다 보니 긴글이네요. 뭐 허접 구성에 허접글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이 얼마나 되실 줄 모르겠지만 읽어 주신분 모두 복 받으실 겁니다.
ps. 간단한 글이 좋은데 항상 두서 없이 길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