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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져 버린 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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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1:2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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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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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져 버린 저수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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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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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우니 전에 살던 반촌 생각이 나네요
초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미처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저녁 어스름에 마을 어귀에 있는 작으마한 저수지로 수백마리가 날아오다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그늘이 지니 저수지가 얼어 붙어
기러기가 물에 발을 담구자 마자 전부다 얼어 버렸다네요.
놀라서 기러기가날아 오르니 저수지 큰 얼음이 따라 발에 붙어 어디론가 가버리고 저수지 하나가 없어 졌답니다,
이사간지 얼마 안되어 그 동네 주민과 술자리에서 그러던데...
그러고 보니 그 자리가 좀 옴팍한게 저수지가 있엇던 흔적같기도 하고..
하여튼 그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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