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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들 손들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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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0:5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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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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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들 손들어 보셔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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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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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합니다.
저는 참 울보인 거 같습니다.
저는 고통에는 참 강한 편인데,
(힘들어서 슬퍼한 적은 거의 없음)
감상적인 데 너무 약합니다.
조금만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면
눈물이 줄줄 흐르는 스타일이랄까요..^^
TV 등에서 감동적인 영상이나,
드라마나 영화에서 울컥한 장면이 나오면,
옆에서 같이 보는 마눌님은 쌩쌩한데
저혼자 질질 짜고 있습니다.
머쓱해서 눈물을 훔치면서 그러죠
"에이 씨...왜 저딴걸 만들어 가지구서리..."
영화보면서 운 것은 부지기수이고,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서도 펑펑 운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네요
(아니...사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한두번이 아닌'이 아니라, '맨날 운다'가 더 어울릴 듯...^^;;)
비슷한 분들 있으시죠?
빨리 자수들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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