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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우체국사기 전화도 휴대폰으로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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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22:2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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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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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체국사기 전화도 휴대폰으로 오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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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권 [가입일자 : 2003-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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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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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차를 운전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귀에 꽂고 있던터라 번호 확인안하고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고객님의 우편물이 배달이 안되어 2-3회 지연되어 최종으로 전달이 안되어 확인전화 드립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1번을 .... 누르세요"
가만히 있었더니 멜로디가 나면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여자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야 사기꾼아 그렇게 남한테 사기치고 살고 싶냐?"
대답을 안합니다 다른쪽에서는 다른곳에 통화하는지 시끄러운 소리가 납니다
계속 대답을 안하고 있길레
"야 사기꾼놈들아 뻔한걸 가지고 그렇게 사기치고 있냐?"
역시 대답을 안합니다
전화를 끊으려는지 계속 뭐 누르는 소리가 납니다 신호음이 아니고 예전에 기계식 전화기 버튼 누를때 나는 두두두 비슷한 버튼소리로요
계속 기다려봤습니다
나중에 1분이 넘으니 끊어지네요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니 005 만 뜹니다
같이 타고 있던 할머니가 한분 있었는데 그 분 아들이 경찰입니다
"그런 전화가 경찰서에도 온대" 그럽니다
예전에 학교 근무하는데 학교로도 와서 연결해서 왜 학교에 사람이 있는데
우편물을 배달못했냐고 하니까 확인하고 전화준다고 하고 끊어버리네요
이래도 속는분들이 있으니 사긴꾼놈들도 계속 전화를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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