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 이후
댄 브라운 신작소설 고르려고 서점에 갔다가
템플기사단 관련 소설 하나 집어들었는데,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볼만 하더군요.
근데 많이 접해본 이름인데도 불구하고 역사적 배경을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몇줄 퍼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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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기사단.
신전기사단·기사수도회라고도 합니다. 1118년 샹파뉴 기사인 위그 드 파양스가 순례보호를 목적으로 결성하고, 성 베르나르두스의 후원으로 1128년 수도회로서 교황의 공인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의 솔로몬 신전 터를 본거지로 삼아 시리아·팔레스타인 각지에 성을 쌓고 성지 방어의 주력으로 활약하였으며 기부로 받은 토지가 많았고, 금융업으로 거액의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이후 1307년에 이르러 프랑스 왕 필리프 4세가 왕권 신장의 수단으로 이들을 이단으로 간주, 프랑스 각지에 있는 3,000여 수도원의 회원들을 모두 체포하고 재산까지 몰수한 뒤 6년간 이단 심문을 단행하였습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가춘 템플기사단이 왕권성장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황 클레멘스 5세의 항의와 별도 조사를 위한 빈 공의회가 12년간 계속된 끝에 이 기사단은 결국 해체되고, 재산도 요하네스기사수도회로 승계되었습니다. 최초의 기사수도회로서 십자군 전쟁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고 한다.
영화에 간혹 보이는 하얀색 망또에 십자가를 그려진 기사의 모습은 튜튼 기사단(독일승려기사단)으로 템플기사단, 요한기사단과 함께 중세 서유럽의 3대 기사단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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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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