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국에서 파워앰프 하나 들였습니다.
거의 모험이라고 봐야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소리가 고급스러워 흡족합니다.
약간 어두운 음이구요. 조금만 더 밝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굉장히 매끄럽고 좋습니다.
현의 질감은 송진가루 튀기는 끈적지근한 소리는 아니구요.
매끄럽게 예쁩니다.
전체 사진입니다.
스피커 : 아방스 슈퍼매그넘
프리 : 뮤지컬피델리티 A308
파워 : 중국산 (아큐페이즈 P1000 모방)
CDP : AZUR 840C
블루레이 : 마란츠 UD5005
AV리시버 : 인켈 R-972
이정도 입니다. HTPC가 있구요.
24BIT 음원들은 PC에서 재생하고 있어요.
850C 로 연결해도 되는데 귀찮아서 ...
파워앰프는 아래제가 한번 올린 사진이 있어요.
턴 때문에 TV 위치가 약간 오른쪽으로 이동했군요.
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시스템 바꾼건데요.
뭐 나름 만족하고 있구요.
중국제품도 정말 무시못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프리 내부 사진도 구경한번 하세요.
꼼꼼히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드러운 사운드입니다.
내부를 보면 신뢰가 절로 갑니다.
마란츠를 통해서 SACD를 듣고 있구요.
스피커도 좋아요.
그래서 제 형편에 사실 더는 무립니다.
이정도도 감지덕지죠.^^
파워 내부 사진 한장만 더 올릴께요.
TR이 양쪽 각 10개씩이고
트랜스와 콘덴서가 든든한 녀석들이라서인지
소리에 한결 여유가 있어요.
사용이야 한참을 더 써봐야겠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에소테릭 AI-10 인티 보다는 훨씬
아날로그적인 사운드고 소리의 깊이에서 나아요.
에소테릭은 디지털적으로 편리함이 돋보이는 앰프지만
나름대로는 불만이 있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어쨌던 이걸루 정말 오래갈겁니다.
더좋은 사운드 이거 찾지 않고 음악들으면서 말이죠.
이정도면 스스로 만족해요.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