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역시 바꿈질에 구입도 하고 팔아묵기도 합니다만... 직거래든 택배거래든 항상 찝찝한 점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구라파는 모두 오디오는 주로 경매사이트에서 중고거래가 됩니다.
전문적인 계측장비나 빈티지전문점도. 물론 자체 판매품이 있고 쇼핑몰도 있지만..
서비스타원으로 이베이등의 경매사이트의 자기 관련 카테고리에 링크형태로 되어있는것도 많습니다. 자기 장터에 올리면서 동시에 경매사이트에도 올라가는 형태도 많죠..
유독 우리나라만 오디오는 경매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시스테믹하게 정비가 잘되어 있다면.. 아주 안전하면서도 판매자 구매자가 모두 윈윈하는 상태가 될터인데.. 물론 약간의 수수료가 나가기는 하지만요..
이베이의 시스템은 보기에는 어설퍼 보이고 구매결정같은 것이 없어서 구매자가 조금은 불리한것 같지만 내면을 보면 아주 안전한 장치죠.... 불량 구매자는 퇴출정도로 끝내지만 사기 판매자는 페이팔의 계좌정지 강제계좌출금 재산압류 심하면 형사처벌까지 됩니다. 물론 그들의 법망에 있어야 하는 미국내 판매자에 한하고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그래서 다른나라보다 미국판매자의 가격이 더 비싸고.. 선호를 하죠.. 타국의 판매도 역시 페이팔만 이용한다면 최대한으로 보호가 되지만 판매자 계좌에 잔고가 없다면 강제집행이 불가능하고 인터폴까지 들이대지는 않으니까.. 뭐.. 한계가 있습니다.하지만.. 신용이라는 것이 아주 중요하므로 외국 판매자도 피드백에 아주 연연해서.. 생각보다는 안전하죠..^^
하지만 이런 안전한 방법이 유독 우리나라만 안된다는 거죠... 하긴 찌질이 업자가 날뛰고.. 카테고리도 엉망으로 정리가 되어서 그렇기는 하지만요..... 몇몇 오디오관련 사이트가 안전거래를 시도했지만 역시 유명무실하고요..
만약 이베이 같은 시스템이 활성화만 된다면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좋을것 같습니다.<br />
업자들한테 물건값 후려치는 기분나쁜 전화 받을필요도 없고, 헐값에 구입해서 비싸게 팔아먹는 그런 행위도 어느정도는 완화되리고 생각되는데요. <br />
아마도 나라가 좁아서 직거래가 너무나 활성화 되다보니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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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사이트인 와싸다에서 시범케이스로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br />
다른 얘기지만 저는 우리나라 옥션 경매제도가 정말 싫습니다. <br />
미국 이베이는 경매시 최고 입찰 제도(reserve)가 있습니다. <br />
현재 경매가격이 10만원일 때 내가 사고 싶은 한도(예를 들어 100만원)를 적어내면 잊어버려도 됩니다. <br />
그런데 옥션은 입찰한도 제도가 없는 대신 경매 연장을 합니다. <br />
경매 연장, 이거 해보신 분은 아실테지만 진짜 짜증납니다. <br />
100만원짜리 물건 가
저도 입이 근질했었는데 종남님께서 먼저 입을 여셨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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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의 proxy bidding과 우리나라 옥션의 구매결정시 대금지급의 방법 등 여러 장점들을 모아놓으면 좋겠네요. reserve도 있으면 헐값에 팔려나갈 염려는 없을테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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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라는게 구매자나 판매자나 서로 스릴 있는 것 같습니다. ^^
좋은 의견인데, 활성화가 될지는 의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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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나, 제가 자주 이용하는 slrclub장터(개인거래로는 아마 국내 최대가 아닐까 싶은데)<br />
모두 열린 시장입니다.<br />
기본적인 규약은 있지만, 개개인이 알아서 거래하는 방식이죠.<br />
어떤 수수료도 사이트에 지불하지 않구요.<br />
말그대로 운영자는 멍석만 깔아주었달까? 그래서 더 활성화된 측면도 있을거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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