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안에서 분리형으로 퇴근 후 잠깐동안 라디오 정도만 듣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조그만 인티하나 구하려던 참에,,,
모양새가 너무 새초롬한 녀석이 올라 왔길래 그만 질러 버리고 말았네요..
TU-88 이라는 사카코리아의 아주 작은 진공관 인티입니다.
사실,,, 모양새가 너무 이쁜지라 음색은 별 기대 안했는데,,,
이거 왠걸,, 생각보다,, 힘도 좋고, 음색도 좋습니다.. 물론 저역은 쫌.. ㅡㅡ+
저녁에 잠깐 퇴근 후 방에서 93.1 을 듣기엔 참 좋네요.. 파란 불빛이,,
제가 갖고 있는 마란츠 2100 하고도 잘 어울리고,,, ㅎㅎ (쥬크박스 김도범님 오버홀)
저희 집에서 막선으로 93.1 이 Full 시그널로 잡히니 평일에는 튜너로 음악생활
하기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이럴땐 다른분들 하이엔드가 부럽지 않네요..^^)
스픽은 그 동안 쳐박아 두었던,, ERA D3로 물려줬구요... 앙증맞은 녀석이죠...
음,, 기존에 분리형(하플러 9505, 일렉트로 꼼빠니에 4.7) 을 메인으로 쓰다가
잠깐 잠깐 튜너 듣기엔 이만한게 있나 싶네요,,,
요즘은 기기 자체의 욕심보단,, 음악자체의 즐거음을 찾으려 부단히 노력 합니다.
모두들 즐건은 음악생활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