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집 앞에서 좁게 주차된 차 사이 지나다가, 사이드미러가 걸려서 살짝 접어놓고 지나갔다가 욕 먹은 일이 있었습니다.
차 안에서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차 주인이, 내리자마자 다짜고짜 소리를 질러대서 황당해 했었는데..
차 망가뜨리고 그냥 간다고 뭐라 해서, 잘 몰랐다, 죄송하다, 수리비 드리겠다 했었는데.. 그러고도 계속 욕 먹고.. 뒤돌아서 집에 들어오는데도 뒤에서 계속 소리지르고..
그랬는데.. 고장 아니래요.. --;
사이드미러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무작정 화부터 내더니만..
차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면 어떤지 살펴보는게 먼저 아닌가요?
내가 뭔 힘으로 그걸 부러뜨린다고.. 정초부터 괜히 욕만 왕창 먹고.. --;
이 꿀꿀한 기분을 어찌 풀어야 할까요..
이사가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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