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Sig. 805 블랙타이거 입니다.
입문 극초기시절 하룻밤을 함께 보내면서 정말 좋다는 인상을
가졌던 녀석이라 이번에 다시 잠시 들였습니다.
일반버전인 805s는 3차례 구매했었는데 유닛은 서로 같고
네트워크세팅과 부품이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만..제가 느끼기엔
소리가 많이 다릅니다.
B&W Sig. 805의 소리적d인 측면에서 가장 큰 특장점은 높은 해상력입니다.
음장감도 훌륭하며 음질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lossless flac으로 재생을 하는데 기타의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리면서 깔끔하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멋진 Sig. 805 이지만 제 공간(4m X 3.5m) 에서는 북셀프로는 커버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서 목요일에 내보내고 와트퍼피 5.1을 세팅하기로 했습니다.
와트퍼피 5.1은 Yoo형님댁에서 여러차례 들었지만 청취공간이 작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제 공간에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파라사운드 Halo A21을 구매하면서 와트퍼피도 충분히 구동한다는 멘트를 읽은 바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