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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가 많이 안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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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22:3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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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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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가 많이 안좋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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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관우 [가입일자 : 2002-11-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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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되어서 많이 춥지만 복된 새해 맞으시길 늦게나마 기원합니다.
제가 원래 속이 안 좋았었는데, 요즘 많이 안좋네요
2001년에 망년회를 마치고서 그날 과음해서 그런가 구토를 많이 하고
아예 얼굴이 붉은 반점이 많이생길 정도로 몸이 안좋아서
생애 처음으로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받았었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이 이거 캔서 인데... 라고 혼잣말을 하는 걸보고
충격먹었었는데...
결과는 다행히 헬리코박터 균이 Too many 였지요 ^^;
그런데 암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제 위장상태는 심각했었습니다.
나중에 내시경 사진을 보여주는데,
부어오르고 심지어 피까지 흘리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다행히 약처방받고 완치되어서 이후에 그리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8월에 여행가서 고기를 구워 먹다가 크게 체한 이후
계속 소화가 안되고 자주 체하고, 좀 찬기운이 있는 음식들을
먹으면 계속 속에서 무거운 것이 걸리는 것 같은 증상이
있었습니다.
계속 그렇게 속이 안좋다가, 안되겠다 싶어 병원을 찾아
지난 12월 24일에 위내시경을 다시 받았습니다.
결과는 위유문부에 미란의 소견의 있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위유문부 점막에 약간의 충혈 소견이 있으며
약간의 백태 소견이 관찰되었다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조직 검사한 결과를 들었는데 이상없다 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계속 속이 안좋은데 문제가 없냐 라고 했더니
위장이 좀 민감하시네요 라는 대답만이 돌아왔습니다. OTL
우선 병원에서 문제가 없다니까 안심이 되지만,
그날 이후로도 계속 매일매일 속이 안좋아서 소화제를 하루에
2번 이상 먹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저녁에 떡국을 먹었는데 그게 또 속에서 걸렸습니다.
아예 예전처럼 헬리코박터가 재발이었으면 속이 안좋은 이유를 알게되어
고칠 수나 있지, 이거 혹시 그 병원에서 오진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평소에 담배는 아예 않고 술도 요즘에는 그리 마시는 편도 아닙니다.
위내시경까지 받은 병원에서 아무 이상도 없다하지만,
계속 이렇게 속이 지난 8월부터 안좋으니
괜히 신경 쓰이고 특히나 이렇게 속이 안좋아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니 정말 힘듭니다.
아무래도 다른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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