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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에 벌벌 떨며 쪼잔해지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1-06 19:25:54
추천수 0
조회수   2,105

제목

100만원에 벌벌 떨며 쪼잔해지기..

글쓴이

이명학 [가입일자 : 2002-03-20]
내용
아는 선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1년에 한번정도 전화통화하는 선배인데, 안부를 묻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 "부탁좀 해도되냐?" 해서 "말씀하세요." 했더니. 100만원만 빌려달랍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부분 믿을수 있을만큼 나쁜사람은 아닌데 100만원에 사람이 엄청 쪼잔해지더군요. 오죽 급했으면 나한테까지 이렇게 전화를 할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반대로 그렇게 급한 상황에서 빌려준다는 것 자체가 거의 회수가 어려울것 같기도 하고.. 몇번을 고민하다가 조금 어렵겠어요.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돈을 빌려주거나 보증을 서는 일은 언제나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다는 생각이지만, 거절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떨까요? 가급적 같은 의견을 가지고 계신분이 많다면, 오늘 잠자리가 조금 편할것 같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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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udsla@naver.com 2010-01-06 19:31:38
답글

잘 하셨습니다. ^^;<br />
(동기한테 400 빌려주고 1년 넘게 무소식.. 올해는 주려나.. ㅋ)

황성호 2010-01-06 19:32:51
답글

동기분한테 연락왓씁니다, 기억이 없다고~

문경석 2010-01-06 19:33:03
답글

네.... 돈거래는 가족간에도 하지말라고하죠... 아예줄것이아니라면....<br />
아예 받을거생각하지말고 주는거면 모르 겠습니다만... 빌려주는거는 좀그렇네요....<br />
보증및 돈거래는 안하시는게..... (돈앞에 성자 없다자나요 ㅋ 물론아닐수도있지만....)<br />
그래서 걍 선물로 드리는거 아니면 돈거래는저도안합니다.<br />

정재웅 2010-01-06 19:33:54
답글

저라도 당연히 거절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생각하신 게 맞아요. 오죽하면 1년에 한번 연락하는 사람, 그것도 후배에게까지 아쉬운 얘기를 하겠습니까? 아마 그 선배님 지금 사정이 무척 어려우실 겁니다. 빌려드리는 게 아니라 그냥 드리는 거죠.<br />
<br />
1년에 한번 연락하는 친밀도의 선배에게 100만원을 그냥 준다...는 건 개인 사정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라면 그렇게 못 할 것 같네요.

정영회 2010-01-06 19:33:57
답글

잘하셨네요............아주 친한친구나 동기라면 그정도금액은 그냥드린셈치고 보내주겠어요.

kshoon600@yahoo.co.kr 2010-01-06 19:37:03
답글

아주 절친아니면 50만원이상 안빌려줍니다..~ 제가 1년에 한번정도 통화하는 사이라면 절대 안빌려줍니다.<br />
편안하게 주무세요..^^

전길훈 2010-01-06 19:37:19
답글

저라도 그럴겁니다. ^^;;<br />
<br />
가족과 부랄친구 아닌이상 돈 절때 않빌려줍니다.

이영해 2010-01-06 19:40:22
답글

친구 선후배간에 돈거래 안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br />
주면 줬지 빌려준적 없습니다.

전상우 2010-01-06 19:40:31
답글

아는 선배,<br />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br />
1년에 한번정도 전화통화하는 선배인데,<br />
<br />
돈을 빌려줄 필요가 없죠. <br />
빌리다 빌리다 못 빌려서 이명학님께 전화가 왔거나 빌릴만큼 빌리고 더 손을 벌리기 위해 전화왔거나 둘 중하나인데 저는 후자에 걸겠습니다. 100% 떼입니다.

주재은 2010-01-06 19:44:35
답글

그냥 준다는 것이면 몰라도 빌려주는 것은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을 겁니다.<br />
가까운 사이일수록 금전거래는 삼가는게 정신건강에 좋고 유대관계 유지에도 좋습니다.<br />
마음편히 주무셔도 이상없을 듯 합니다

정민섭 2010-01-06 19:53:48
답글

금전거래 잘못하면 서로 더 불행해지고 등돌리게 됩니다.<br />
<br />
1년에 한번정도 전화통화하는 선배라면 저라면 당연히 거절했을 것 같습니다.

muwi64@hanmail.net 2010-01-06 19:56:46
답글

저는 그런상황에서 반대로 제가 그렇게 어렵게 빌려야할 처지라면 어떻게 했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br />
옛말대로 돈거래는 가족들과도 하지말라고 하는데 과연 누구한데 이 어려운 상황을 얘기할까?? <br />
<br />
편하게 돈빌리려면 그만큼 살아오면서 돈독하게 쌓아온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막상 빌려야되는 처지가 되고보니 다들 등돌리는게 세상사더군요 줘면줬지라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않습니다..

김학순 2010-01-06 19:59:10
답글

연말 연초에 술 진탕먹고, 카드로도 불가능하니, 휴대폰의 아는 사람들 검색해서,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꿔달라고 전화하는 분.....이런분께 돈꿔주면, 이 습관이 계속됩니다.......저의 둘째 형이,20년째 그러고 삽니다....

정용비 2010-01-06 20:03:20
답글

그 선배분이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세상사 마음데로 안되서 돈을 빌린다면<br />
이명학님께서 조금은 빌려줘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br />
여유돈이 있다면요.

김장규 2010-01-06 20:13:48
답글

안쪼잔하신데요....;;;;;;;

장순기 2010-01-06 20:14:40
답글

매일 보는 마눌에게도 돈은 안빌려 줍니다.<br />
그냥 주는 경우는 아주 많지만...--;;

이명재 2010-01-06 20:18:31
답글

아직 총각이라 친한 사람이면 빌려줍니다... 솔직히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생각하고 빌려주지면 그래도 증거서류는 남기죠. 결혼하면 못하겠죠? ^^

김기홍 2010-01-06 20:22:15
답글

서서 빌려주고, 엎드려서 받게되는거죠머.<br />
<br />
100% 떼입니다.

noshame@empal.com 2010-01-06 21:08:34
답글

빌려준 순간 사람잃고 돈 잃게 됩니다. ㅜㅡ

임순상 2010-01-06 21:10:50
답글

저도 거래처가 너무 힘들게 되어 차용증이고 뭐고 없이 사람만 믿고 2천5백 빌려줬다 7년되었습니다;;;<br />
밥도 못먹고 그러길래 국밥먹이고 애들 간신도 종종 싸 보내고 직원 월급도 해주고...하하<br />
그것도 일부는 대출받아서요,,,미치겠습니다<br />
이젠 국내에 없어 간간이 전화는 해봅니다 ㅠㅠ

김지환 2010-01-06 21:11:54
답글

사정을 들어보고 꼭 필요해 보이면 빌려주시죠 머...<br />
돈 100만원에 인생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br />
아쉬운 소리 하기 힘들었을텐데, 이유가 있겠죠.<br />
이제 막 걸음마 하는 아기가 잘 못 짚어 B&W가 네이트를 쏟은 셈 치시죠...<br />
삥뜯을라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goyeob@yahoo.co.kr 2010-01-06 21:25:36
답글

안그래도 각박한 세상인데 댓글 보니 더 각박하게 보입니다^^.<br />
<br />
50만원,100만원 뭐 큰돈은 아닙니다.<br />
<br />
그돈 빌려줘서 끝내 떼인다고 해도 크게 살림살이 휘청대지 않거든요.<br />
<br />
빌려간 사람이 나중에 주든 안주든간에 그만한 돈 나한테 빌려달라고 할만한 사람이라면 <br />
<br />
받을 수 있든지 없든지간에 빌려 줄 수 있다고 봅니다.<br />
<br />

이상태 2010-01-06 21:46:02
답글

만약에 제가 그런 전화를 받았다면... 돈 100만원을 못받아도 좋다고 생각될만큼의 인간관계가 있다고<br />
생각되면 되돌려 받는것은 기대하지 않고 빌려줄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안빌려줄거 같네요

이인근 2010-01-06 21:57:08
답글

맨위의 최재영님 제가그동기쉐키 두들겨패서 님의400만원대신받아드립니다<br />
4:6입니다 님이6이고 제가4입니다 콜?<br />

이명학 2010-01-06 22:23:21
답글

많은 분들의 답글 소중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각박하게 살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에 못 받게 된다면 자신이 너무 미울것 같아서 나름 면죄부를 받고자 올린 글입니다. 술값에 아무렇지도 않게 많은 돈을 쓸때도 있겠지만, 기저귀나 물티슈사는데 몇천원 아꼈다면서 좋아하는 아내 생각하면, 정말 너무 큰돈인거 같아서요.^^; 다시한번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deneb@naver.com 2010-01-06 23:44:51
답글

후후~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벌써 3년전 얘기네요.<br />
예전 직장 선배였죠... 그 직장에 있을땐 꽤 친했었는데 <br />
그만 둔 이후로 2년 정도 연락이 없었습니다.<br />
아무튼 그 선배한테 갑자기 연락이 와서 술 한 잔 하면서 만났습니다.<br />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800을 꿔달라더군요. <br />
당시에 여윳돈은 있었지만 좀 그렇더군요. <br />
갑자기 연락와서 술 한 잔 하는 자리에서 그런

안재헌 2010-01-07 00:03:57
답글

100만원이 없어서 집안이 작살나거나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br />
<br />
푼돈이니 안빌려주는게 좋다고 보네요. 안빌려줘도 마음이 편할겁니다.<br />
<br />
솔직히 100만원이면 식구들선에서 해결해야지. 아무튼 안봐도 뻔한스토리 같다는.

이상진 2010-01-07 01:17:41
답글

저렇게 이유없이 빌려달라는 돈은 십중팔구 노름빛일겁니다.<br />
정말 필요한.. 생사가 걸려있는 그런 돈거래는 저런식으로 안하죠.

이준익 2010-01-07 10:06:26
답글

있으면 빌려주고 없음 못 빌려주고...전 단순하게 삽니다.큰 금액이라면 고민 하겠지만 100만원 정도라면 <br />
어느정도 면식이 있음 있으면 빌려드립니다.본인이 판단 해야겠지요.급할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이희정 2010-01-07 10:42:34
답글

돈 거래는 빌려주는 사람 성격에 따라 좌우됩니다. 윗글에도 나왔듯이 빌려주고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분들은 빌려주시면 됩니다.<br />
<br />
하지만 대부분 돈을 빌려준 쪽이 속이 타죠...말하기도 거북하고.. 본인이 이런 스타일시면 어렵더라도 거절을 잘 하신겁니다. 결국 돈 안주면 상대가 계속 야속하고 그 사람 생각만 나도 돈 생각부터 나거든요..<br />
<br />
잘하셨어요~

wodudsla@naver.com 2010-01-06 19:31:38
답글

잘 하셨습니다. ^^;<br />
(동기한테 400 빌려주고 1년 넘게 무소식.. 올해는 주려나.. ㅋ)

황성호 2010-01-06 19:32:51
답글

동기분한테 연락왓씁니다, 기억이 없다고~

문경석 2010-01-06 19:33:03
답글

네.... 돈거래는 가족간에도 하지말라고하죠... 아예줄것이아니라면....<br />
아예 받을거생각하지말고 주는거면 모르 겠습니다만... 빌려주는거는 좀그렇네요....<br />
보증및 돈거래는 안하시는게..... (돈앞에 성자 없다자나요 ㅋ 물론아닐수도있지만....)<br />
그래서 걍 선물로 드리는거 아니면 돈거래는저도안합니다.<br />

정재웅 2010-01-06 19:33:54
답글

저라도 당연히 거절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생각하신 게 맞아요. 오죽하면 1년에 한번 연락하는 사람, 그것도 후배에게까지 아쉬운 얘기를 하겠습니까? 아마 그 선배님 지금 사정이 무척 어려우실 겁니다. 빌려드리는 게 아니라 그냥 드리는 거죠.<br />
<br />
1년에 한번 연락하는 친밀도의 선배에게 100만원을 그냥 준다...는 건 개인 사정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라면 그렇게 못 할 것 같네요.

정영회 2010-01-06 19:33:57
답글

잘하셨네요............아주 친한친구나 동기라면 그정도금액은 그냥드린셈치고 보내주겠어요.

kshoon600@yahoo.co.kr 2010-01-06 19:37:03
답글

아주 절친아니면 50만원이상 안빌려줍니다..~ 제가 1년에 한번정도 통화하는 사이라면 절대 안빌려줍니다.<br />
편안하게 주무세요..^^

전길훈 2010-01-06 19:37:19
답글

저라도 그럴겁니다. ^^;;<br />
<br />
가족과 부랄친구 아닌이상 돈 절때 않빌려줍니다.

이영해 2010-01-06 19:40:22
답글

친구 선후배간에 돈거래 안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br />
주면 줬지 빌려준적 없습니다.

전상우 2010-01-06 19:40:31
답글

아는 선배,<br />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br />
1년에 한번정도 전화통화하는 선배인데,<br />
<br />
돈을 빌려줄 필요가 없죠. <br />
빌리다 빌리다 못 빌려서 이명학님께 전화가 왔거나 빌릴만큼 빌리고 더 손을 벌리기 위해 전화왔거나 둘 중하나인데 저는 후자에 걸겠습니다. 100% 떼입니다.

주재은 2010-01-06 19:44:35
답글

그냥 준다는 것이면 몰라도 빌려주는 것은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을 겁니다.<br />
가까운 사이일수록 금전거래는 삼가는게 정신건강에 좋고 유대관계 유지에도 좋습니다.<br />
마음편히 주무셔도 이상없을 듯 합니다

정민섭 2010-01-06 19:53:48
답글

금전거래 잘못하면 서로 더 불행해지고 등돌리게 됩니다.<br />
<br />
1년에 한번정도 전화통화하는 선배라면 저라면 당연히 거절했을 것 같습니다.

muwi64@hanmail.net 2010-01-06 19:56:46
답글

저는 그런상황에서 반대로 제가 그렇게 어렵게 빌려야할 처지라면 어떻게 했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br />
옛말대로 돈거래는 가족들과도 하지말라고 하는데 과연 누구한데 이 어려운 상황을 얘기할까?? <br />
<br />
편하게 돈빌리려면 그만큼 살아오면서 돈독하게 쌓아온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막상 빌려야되는 처지가 되고보니 다들 등돌리는게 세상사더군요 줘면줬지라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않습니다..

김학순 2010-01-06 19:59:10
답글

연말 연초에 술 진탕먹고, 카드로도 불가능하니, 휴대폰의 아는 사람들 검색해서,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꿔달라고 전화하는 분.....이런분께 돈꿔주면, 이 습관이 계속됩니다.......저의 둘째 형이,20년째 그러고 삽니다....

정용비 2010-01-06 20:03:20
답글

그 선배분이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세상사 마음데로 안되서 돈을 빌린다면<br />
이명학님께서 조금은 빌려줘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br />
여유돈이 있다면요.

김장규 2010-01-06 20:13:48
답글

안쪼잔하신데요....;;;;;;;

장순기 2010-01-06 20:14:40
답글

매일 보는 마눌에게도 돈은 안빌려 줍니다.<br />
그냥 주는 경우는 아주 많지만...--;;

이명재 2010-01-06 20:18:31
답글

아직 총각이라 친한 사람이면 빌려줍니다... 솔직히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생각하고 빌려주지면 그래도 증거서류는 남기죠. 결혼하면 못하겠죠? ^^

김기홍 2010-01-06 20:22:15
답글

서서 빌려주고, 엎드려서 받게되는거죠머.<br />
<br />
100% 떼입니다.

noshame@empal.com 2010-01-06 21:08:34
답글

빌려준 순간 사람잃고 돈 잃게 됩니다. ㅜㅡ

임순상 2010-01-06 21:10:50
답글

저도 거래처가 너무 힘들게 되어 차용증이고 뭐고 없이 사람만 믿고 2천5백 빌려줬다 7년되었습니다;;;<br />
밥도 못먹고 그러길래 국밥먹이고 애들 간신도 종종 싸 보내고 직원 월급도 해주고...하하<br />
그것도 일부는 대출받아서요,,,미치겠습니다<br />
이젠 국내에 없어 간간이 전화는 해봅니다 ㅠㅠ

김지환 2010-01-06 21:11:54
답글

사정을 들어보고 꼭 필요해 보이면 빌려주시죠 머...<br />
돈 100만원에 인생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br />
아쉬운 소리 하기 힘들었을텐데, 이유가 있겠죠.<br />
이제 막 걸음마 하는 아기가 잘 못 짚어 B&W가 네이트를 쏟은 셈 치시죠...<br />
삥뜯을라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goyeob@yahoo.co.kr 2010-01-06 21:25:36
답글

안그래도 각박한 세상인데 댓글 보니 더 각박하게 보입니다^^.<br />
<br />
50만원,100만원 뭐 큰돈은 아닙니다.<br />
<br />
그돈 빌려줘서 끝내 떼인다고 해도 크게 살림살이 휘청대지 않거든요.<br />
<br />
빌려간 사람이 나중에 주든 안주든간에 그만한 돈 나한테 빌려달라고 할만한 사람이라면 <br />
<br />
받을 수 있든지 없든지간에 빌려 줄 수 있다고 봅니다.<br />
<br />

이상태 2010-01-06 21:46:02
답글

만약에 제가 그런 전화를 받았다면... 돈 100만원을 못받아도 좋다고 생각될만큼의 인간관계가 있다고<br />
생각되면 되돌려 받는것은 기대하지 않고 빌려줄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안빌려줄거 같네요

이인근 2010-01-06 21:57:08
답글

맨위의 최재영님 제가그동기쉐키 두들겨패서 님의400만원대신받아드립니다<br />
4:6입니다 님이6이고 제가4입니다 콜?<br />

이명학 2010-01-06 22:23:21
답글

많은 분들의 답글 소중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각박하게 살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에 못 받게 된다면 자신이 너무 미울것 같아서 나름 면죄부를 받고자 올린 글입니다. 술값에 아무렇지도 않게 많은 돈을 쓸때도 있겠지만, 기저귀나 물티슈사는데 몇천원 아꼈다면서 좋아하는 아내 생각하면, 정말 너무 큰돈인거 같아서요.^^; 다시한번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deneb@naver.com 2010-01-06 23:44:51
답글

후후~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벌써 3년전 얘기네요.<br />
예전 직장 선배였죠... 그 직장에 있을땐 꽤 친했었는데 <br />
그만 둔 이후로 2년 정도 연락이 없었습니다.<br />
아무튼 그 선배한테 갑자기 연락이 와서 술 한 잔 하면서 만났습니다.<br />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800을 꿔달라더군요. <br />
당시에 여윳돈은 있었지만 좀 그렇더군요. <br />
갑자기 연락와서 술 한 잔 하는 자리에서 그런

안재헌 2010-01-07 00:03:57
답글

100만원이 없어서 집안이 작살나거나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br />
<br />
푼돈이니 안빌려주는게 좋다고 보네요. 안빌려줘도 마음이 편할겁니다.<br />
<br />
솔직히 100만원이면 식구들선에서 해결해야지. 아무튼 안봐도 뻔한스토리 같다는.

이상진 2010-01-07 01:17:41
답글

저렇게 이유없이 빌려달라는 돈은 십중팔구 노름빛일겁니다.<br />
정말 필요한.. 생사가 걸려있는 그런 돈거래는 저런식으로 안하죠.

이준익 2010-01-07 10:06:26
답글

있으면 빌려주고 없음 못 빌려주고...전 단순하게 삽니다.큰 금액이라면 고민 하겠지만 100만원 정도라면 <br />
어느정도 면식이 있음 있으면 빌려드립니다.본인이 판단 해야겠지요.급할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이희정 2010-01-07 10:42:34
답글

돈 거래는 빌려주는 사람 성격에 따라 좌우됩니다. 윗글에도 나왔듯이 빌려주고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분들은 빌려주시면 됩니다.<br />
<br />
하지만 대부분 돈을 빌려준 쪽이 속이 타죠...말하기도 거북하고.. 본인이 이런 스타일시면 어렵더라도 거절을 잘 하신겁니다. 결국 돈 안주면 상대가 계속 야속하고 그 사람 생각만 나도 돈 생각부터 나거든요..<br />
<br />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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