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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더... 충전한 거위털 품질도 중요하지만 외피종류도 중요한데요.... 등산용이라고 해서 다 배낭메고 그러니 튼튼한 재질로 만들 것 같지만 다운자켓 중 일부 보온용 자켓들은 배낭을 매는 상황이 아니라 쉴거나 1박할때 입는 목적으로 얇고 가벼운 재질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가볍다는 것만 쫓다보면 일상생활에서 잘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얇고 가볍고 튼튼한 재질인 만큼 고가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불편할수도 있고... 약간 후쭈굴해서

흔히 구스다운의 경우 우리나라에 보급된 보편적인 옷들의 필파워는 진실과 꽤 거리가 있습니다.<br />
<br />
그리고 기능성의류인 만큼 용도가 분명하죠. 겨울 산에서 추위때문에 입는 방한의류입니다.<br />
<br />
물론 평상복으로 입는 경우는 디자인 컬러가 중요하겠지만 오로지 목적에 의해서 구입한다면 컬러부터 신경을 써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br />
<br />
무엇보다 세탁을 하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구스다운

용수님 말씀대로... 지금 판매하는 옷들은 대부분 아웃도어 옷이라기 보다는 일상용이죠. 그런데도 아웃도어 전문옷을 구입하려하니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br />
<br />
겨울장비는 어지간한것은 다 있습니다^^ 이것도 가끔 욱하는 업글 욕망 땜에...

저도 등산을 자주해서 등산복에 관심이 있지만, 몇만원짜리 등산복입고 다녀도 등산에는 전혀불편없습니다.<br />
돈이 많아서 비싼 등산복입고 산에 다니는거 뭐라 말할수는 없겠죠.. 내실은 없고 겉치장에만.... 이명재님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2008년 연말경에 아웃도어웨어의 대표주자 중의 하나인 몽벨사 제품에 대한 한국내 유통업체가<br />
바뀌는 와중에 구스다운자켓 싸게 풀린적이 있었습니다..<br />
아들내미 들이 마침 겨울용 자켓을 사달라고 하기에 설득해서 몽벨 제품으로 사주었습니다<br />
(애들은 아는게 '북면' 밖에 없어 설득하느라 애 좀 먹었지요 ^^)<br />
<br />
큰 아들은 800FP, 작은 넘은 900FP 로 샀는데...<br />
(사

명재님 좋은 글 쓰셨습니다.<br />
우리나라는 너무 따라하기가 유행이고 폼생폼사가 난무하는거 같습니다.<br />
동네 뒷산을 가더라도 고어텍스 안입으면 못가는줄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

아차산을 올라가도(저는 추리닝바람에 운동화로 올라갑니다.) 등산복 메이커 전시장입니다.<br />
동호회는 싼 거 입으면 사람으로도 안쳐줘요.ㅋㅋㅋㅋ 그래서 동호회활동 자체를 안해요.

근데 등산을 아주 자주 가지 않는 사람들은 <br />
어쩔 수없이 동네 뒷산을 가도 고어텍스를 입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일년에 한 두번 겨울산에도 가고 비오는 날 산행도 하고 그러니 고어텍스는 있어야 겠고 <br />
그 옷 두고 또 가벼운 산행용 옷 또 장만 하기가 그래서 그냥 고어 텍스 입고 뒷산 가는 거죠.<br />
<br />
산꾼들이야 뭐 이옷 저옷 몇가지 장만 하면 되겟지만 ..<br />
<br />

20 여년전에는 집에서 입던 잠바 입고,, 허접한 등산화신고,,,한겨울 지리산 헤메다 오기도 했는데<br />
요새는,,, 깔끔하게 브랜드 등산복으로 잘 차려입지않으면 산에도 못가겠더군요. <br />
<br />
등산복이 없으니까 누가 같이 등산하자고하면 살며시 거절을.... ^^;;;

저도 소시적에는 설악산 대청봉도 딸딸이 신고 올라가고 했었는데 <br />
이젠 무릎에서 소리가 많이 나서요. 쉽지 않죠 ㅠㅠ<br />

전 정말 십수년전 추석 연휴때, 설악산 대청봉을 랜드로바 신고, 청바지에 올라 갔습니다. 속초가 고향인 대학 동창 집을 방문했다, 얼떨결에 친구 따라 갔었는데요, 뭐..그때 보니..치마에 운동화 신고 올라 가던 처자를 보기도 했고, 휴가 나온 군인이 군복에 군화발로 올라 가는것도 봤습니다.<br />
그때의 압권은 지게에 콜라 박스와 맥주 박스를 엊고, 올라가는 근육질의 중년 아저씨 였습니다.<br />
그때도 엄청 사람이 많아서, 대청봉

잘 읽었습니다. 필파워가 뭔지 알겠네요. 감사감사

저도 잘 읽었습니다. 물론 거위털 옷은 없지만.. ^^ 담에 필요할때 구매하면 요긴하게 참고하겠습니다.

700필 겨우200그람 남짓 충전으로 10만에 후반에 불게 팔리던데요.. <br />
요즘 유행하는 얇고 밭고랑이 많은 제품(어떤건지 아시죠?) 자랑스레 한꺼풀 걸치고 다니는 사람이많습니다. 자기 멋이니 그냥 내비두는게 맞는데.. <br />
그래도, 알고 입으시라고 한 말씀 드립니다. <br />
그런 오리털 자켓은 원래 내피용, 즉, 내복입니다. 겉에 입는게 아니라 방풍자켓 안쪽에 <br />
레이어링 개념으로 입는 겁니다. <br

요즘 캐주얼하게 나오는 다운자켓은 이너자켓이 아니라 그냥 외피용으로 나오기도 합니다.<br />
그래서 예전 이너다운자켓 디자인은 투박했는데 요즘은 컬러풀하고 슬림하도 나오죠. <br />
사실 이런 이너자켓은 추우면 방풍자켓 밖에다도 입고 안에다도 입고 하는 옷이라 슬림하게 나오면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br />
<br />
암튼 그렇습니다... <br />
<br />
그리고 국내 메이커는 물론 수입메이커들 가격 거품이 너무 셉

700필 겨우200그람 남짓 충전으로 10만에 후반에 불티나게 팔리던데요.. <br />
요즘 유행하는 얇고 밭고랑이 많은 제품(어떤건지 아시죠?) 자랑스레 한꺼풀 걸치고 다니는 사람이많습니다. 자기 멋이니 '그냥 내비둬~'해야겠지만.. <br />
그래도, 알고 입으시라고 한 말씀 드립니다. <br />
그런 오리털 자켓은 원래 내피용, 즉, 내복입니다. 겉에 입는게 아니라 방풍자켓 안쪽에 <br />
레이어링 개념으로 입는 겁니다.

한가지더... 충전한 거위털 품질도 중요하지만 외피종류도 중요한데요.... 등산용이라고 해서 다 배낭메고 그러니 튼튼한 재질로 만들 것 같지만 다운자켓 중 일부 보온용 자켓들은 배낭을 매는 상황이 아니라 쉴거나 1박할때 입는 목적으로 얇고 가벼운 재질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가볍다는 것만 쫓다보면 일상생활에서 잘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얇고 가볍고 튼튼한 재질인 만큼 고가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불편할수도 있고... 약간 후쭈굴해서

흔히 구스다운의 경우 우리나라에 보급된 보편적인 옷들의 필파워는 진실과 꽤 거리가 있습니다.<br />
<br />
그리고 기능성의류인 만큼 용도가 분명하죠. 겨울 산에서 추위때문에 입는 방한의류입니다.<br />
<br />
물론 평상복으로 입는 경우는 디자인 컬러가 중요하겠지만 오로지 목적에 의해서 구입한다면 컬러부터 신경을 써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br />
<br />
무엇보다 세탁을 하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구스다운

용수님 말씀대로... 지금 판매하는 옷들은 대부분 아웃도어 옷이라기 보다는 일상용이죠. 그런데도 아웃도어 전문옷을 구입하려하니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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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장비는 어지간한것은 다 있습니다^^ 이것도 가끔 욱하는 업글 욕망 땜에...

저도 등산을 자주해서 등산복에 관심이 있지만, 몇만원짜리 등산복입고 다녀도 등산에는 전혀불편없습니다.<br />
돈이 많아서 비싼 등산복입고 산에 다니는거 뭐라 말할수는 없겠죠.. 내실은 없고 겉치장에만.... 이명재님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2008년 연말경에 아웃도어웨어의 대표주자 중의 하나인 몽벨사 제품에 대한 한국내 유통업체가<br />
바뀌는 와중에 구스다운자켓 싸게 풀린적이 있었습니다..<br />
아들내미 들이 마침 겨울용 자켓을 사달라고 하기에 설득해서 몽벨 제품으로 사주었습니다<br />
(애들은 아는게 '북면' 밖에 없어 설득하느라 애 좀 먹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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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은 800FP, 작은 넘은 900FP 로 샀는데...<br />
(사

명재님 좋은 글 쓰셨습니다.<br />
우리나라는 너무 따라하기가 유행이고 폼생폼사가 난무하는거 같습니다.<br />
동네 뒷산을 가더라도 고어텍스 안입으면 못가는줄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

아차산을 올라가도(저는 추리닝바람에 운동화로 올라갑니다.) 등산복 메이커 전시장입니다.<br />
동호회는 싼 거 입으면 사람으로도 안쳐줘요.ㅋㅋㅋㅋ 그래서 동호회활동 자체를 안해요.

근데 등산을 아주 자주 가지 않는 사람들은 <br />
어쩔 수없이 동네 뒷산을 가도 고어텍스를 입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일년에 한 두번 겨울산에도 가고 비오는 날 산행도 하고 그러니 고어텍스는 있어야 겠고 <br />
그 옷 두고 또 가벼운 산행용 옷 또 장만 하기가 그래서 그냥 고어 텍스 입고 뒷산 가는 거죠.<br />
<br />
산꾼들이야 뭐 이옷 저옷 몇가지 장만 하면 되겟지만 ..<br />
<br />

20 여년전에는 집에서 입던 잠바 입고,, 허접한 등산화신고,,,한겨울 지리산 헤메다 오기도 했는데<br />
요새는,,, 깔끔하게 브랜드 등산복으로 잘 차려입지않으면 산에도 못가겠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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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이 없으니까 누가 같이 등산하자고하면 살며시 거절을.... ^^;;;

저도 소시적에는 설악산 대청봉도 딸딸이 신고 올라가고 했었는데 <br />
이젠 무릎에서 소리가 많이 나서요. 쉽지 않죠 ㅠㅠ<br />

전 정말 십수년전 추석 연휴때, 설악산 대청봉을 랜드로바 신고, 청바지에 올라 갔습니다. 속초가 고향인 대학 동창 집을 방문했다, 얼떨결에 친구 따라 갔었는데요, 뭐..그때 보니..치마에 운동화 신고 올라 가던 처자를 보기도 했고, 휴가 나온 군인이 군복에 군화발로 올라 가는것도 봤습니다.<br />
그때의 압권은 지게에 콜라 박스와 맥주 박스를 엊고, 올라가는 근육질의 중년 아저씨 였습니다.<br />
그때도 엄청 사람이 많아서, 대청봉

잘 읽었습니다. 필파워가 뭔지 알겠네요. 감사감사

저도 잘 읽었습니다. 물론 거위털 옷은 없지만.. ^^ 담에 필요할때 구매하면 요긴하게 참고하겠습니다.

700필 겨우200그람 남짓 충전으로 10만에 후반에 불게 팔리던데요.. <br />
요즘 유행하는 얇고 밭고랑이 많은 제품(어떤건지 아시죠?) 자랑스레 한꺼풀 걸치고 다니는 사람이많습니다. 자기 멋이니 그냥 내비두는게 맞는데.. <br />
그래도, 알고 입으시라고 한 말씀 드립니다. <br />
그런 오리털 자켓은 원래 내피용, 즉, 내복입니다. 겉에 입는게 아니라 방풍자켓 안쪽에 <br />
레이어링 개념으로 입는 겁니다. <br

요즘 캐주얼하게 나오는 다운자켓은 이너자켓이 아니라 그냥 외피용으로 나오기도 합니다.<br />
그래서 예전 이너다운자켓 디자인은 투박했는데 요즘은 컬러풀하고 슬림하도 나오죠. <br />
사실 이런 이너자켓은 추우면 방풍자켓 밖에다도 입고 안에다도 입고 하는 옷이라 슬림하게 나오면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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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습니다... <br />
<br />
그리고 국내 메이커는 물론 수입메이커들 가격 거품이 너무 셉

700필 겨우200그람 남짓 충전으로 10만에 후반에 불티나게 팔리던데요.. <br />
요즘 유행하는 얇고 밭고랑이 많은 제품(어떤건지 아시죠?) 자랑스레 한꺼풀 걸치고 다니는 사람이많습니다. 자기 멋이니 '그냥 내비둬~'해야겠지만.. <br />
그래도, 알고 입으시라고 한 말씀 드립니다. <br />
그런 오리털 자켓은 원래 내피용, 즉, 내복입니다. 겉에 입는게 아니라 방풍자켓 안쪽에 <br />
레이어링 개념으로 입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