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is best...
위 글귀를 항상 가슴속에 새기며 과욕하지 않으려고 애쓰며 오디오를 즐기고 있습니다.
제 시스템 입니다
스피커: 비엔나어쿠스틱 하이든그랜드 SE
앰프: 네임 nait 5i-2
CDP: 네임 CD5i-2
인터케이블: 네임 번들 딘케이블(딘단자로 연결.)
스피커케이블: 네임 A5 (채널당 약4.5m 길이.)
전원케이블,멀티탭: JM오디오 묻지마케이블.
하이든그랜드SE 스피커입니다.
북셀프치고는 너무나도 대견하게 저음을 울려주며 여성보컬, 클래식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며 앰프를 예전의 진공관에서 네임으로 바꾸면서 재즈, 비트있는 팝도 제법 잘 울려주네요.
하지만 예전 진공관에서 느꼈던 여운을 남기는 울림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릴을 벗긴 모습입니다.
동사의 베토벤베이비 이상급에서 채용했다는 스파이어콘 우퍼가 인상적입니다.
삼일에서 특주한 하이든그랜드 맞춤형 스텐드입니다.
알루미늄합금 주물 금형으로 제작된 하판과 기둥(기둥에는 철편을 가득 채워 넣었음.)
하이든그랜드 밑면의 고정용 볼트 구멍에 상판을 볼트로 채결하여 절대 낙마할일이
없습니다.(전용 스텐드보다 더 전용스럽습니다.)
네임의 엔트리 모델인 nait5i-2앰프와 CD5i-2 cdp입니다.
오로라사운드의 진공관 앰프에서 교체한 모델인데 조그마한 체구에서 참으로
당찬 소리를 들려주는군요.
특히 늘어지거나 굼뜨지않는 정확한 템포와 적당히 단단하면서 약간 퍼지는 듯한 저역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군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수동개폐의 cd트레이는 아나로그적인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예전에 하이든그랜드를 쓰면서 2% 부족하게 느껴지던 소리가 SE버전으로 스피커를 교체하면서 1%의 부족함이 채워졌었는데 나머지 1%의 부족함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오디오 생활을 하면서 100%의 만족을 느끼기는 힘든가 봅니다.
지금의 시스템에서 큰 불만은 없지만 더 좋은 소리를 향한 욕심과 열망이 자꾸 꿈틀대는군요.
앰프를 동사의 supernait 까지는 아니더라도 nait XS-2로 바꾸면 어떨지 싶은데 과연 투자한 만큼의 효과가 있을지?..망서려지는군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디오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