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이 안 좋으면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거나 심심하면 입에 뭔가를 오물거리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입니다.
한 실험결과 졸리는 현상이 있을 때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껌을 10분 이상 씹었을 때 각성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씹는 동작을 통해 뇌로 가는 혈류가 자극 되어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기 때문입니다.
기분별로 난 찾아서 먹는다~
* 울끈불끈~ 화가 날 때
사과, 매운 음식 고추장 비빔밥, 떡볶이, 매운 카레 등 사과를 아작아작 씹어 먹어 보세요~ 아작아작, 사각사각 소리에 스트레스도 풀리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스트레스로 인해 배설된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 속 유기산은 위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 소화를 잘되게 해 줍니다.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도 이열치열(?)의 요법. 화가 나면 몸 속에 열이 나기 마련인데 이때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몸 안의 열이 밖으로 배출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땀을 빼다보면 어느새 화났던 마음이 스르르~~
* 나도 모르게 우울한 기분일 들 때
초코렛, 초코칩쿠키, 초코머핀 등 초코렛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엔도르핀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기분을 약간 흥분되게 만들어 줍니다.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을 때나 우울할 때는 달고 진한 화이트 초코렛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너무 달아 싫다면 코코아를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초코렛 과자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
* 슬프거나 외로울 때
푸딩, 바나나, 아이스크림, 감자 부드러운 음식은 혀를 자극함과 동시에 마음을 여유있고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슬프거나 외로운 생각이 들 때 효과가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사람의 기분을 일시적으로나마 좋아지게 합니다.
* 집중이 안되고 산만해질 때
박하차, 로즈마리 차 부드러운 허브향은 기분전환을 시켜주며, 신경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현상황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라벤더, 로즈마리, 재스민 등의 허브는 내분비계를 조절해 기분을 밝게 만들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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