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원도 군인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br />
예전에 제친구가 군인이던 시절, 휴가때인데 눈이 엄청나게 왔답니다.<br />
근무지는 산꼭대기 부근.<br />
<br />
도저히 갈 수가 없는데 포기할 수 없어 신고하고 삽들고 눈치우며 내려가다가 울면서 올라왔다는군요.<br />
이후 고립되어 몇주 동안 비행기에서 떨어뜨려주는 비상식량으로 연명했다고...
며칠 전 (신정 연휴 때) 애마 잘 있나 보러갔다가<br />
정문 경비 행님(?)이 애쓰시고 있기에 함께 한 30분간 <br />
허리 부러져라 눈 치웠습니다.ㅎㅎ<br />
온 몸이 땀으로 범벅 되었지만 내 몰골이 자다가 나간 차림이라 그런지<br />
어떤 인간도 행님에게 제게 수고한단 말 안하더군요.....<br />
정말 경비 아자씨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br />
그래서 틈 날 때마다 음료수, 빙과, 빵, 과자, 냉
지금 강원도 군인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br />
예전에 제친구가 군인이던 시절, 휴가때인데 눈이 엄청나게 왔답니다.<br />
근무지는 산꼭대기 부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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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갈 수가 없는데 포기할 수 없어 신고하고 삽들고 눈치우며 내려가다가 울면서 올라왔다는군요.<br />
이후 고립되어 몇주 동안 비행기에서 떨어뜨려주는 비상식량으로 연명했다고...
며칠 전 (신정 연휴 때) 애마 잘 있나 보러갔다가<br />
정문 경비 행님(?)이 애쓰시고 있기에 함께 한 30분간 <br />
허리 부러져라 눈 치웠습니다.ㅎㅎ<br />
온 몸이 땀으로 범벅 되었지만 내 몰골이 자다가 나간 차림이라 그런지<br />
어떤 인간도 행님에게 제게 수고한단 말 안하더군요.....<br />
정말 경비 아자씨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br />
그래서 틈 날 때마다 음료수, 빙과, 빵, 과자,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