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사용하는 오디오 입니다.
거실 평수는 7~8평 정도 되는데..
톨보이는 예산상 맘에 드는넘이 없었고..
북쉘프도..와이프님이 절대로~!!!! 스탠드는 안된다..해서리
(모 이유는..스탠드 스파이크를 마루바닥에 박아야 한다고 했다 말이죠..ㅡㅡ;;)
따라서 모니터오디오의 RX2가 와이프가 사랑하는 TV받침에 올려 놓으면서도
북쉘프보다는 스케일이 크고..물론 톨보이보단 못하지만..적당히 거실을 울리기엔 제격이라 지금의 소박한 구성이 완성되었습니다.
1.인티앰프
- 한음, KT88(골드라이온 복각 선별), 초단관(12au7 AS 선별관), EL34(AS선별 텅솔 복각), 콘덴서 교체(MIT RTX), 볼륨교체(알프스)
2. 소스
1) DAC : 뮤지컬 피델리티 M1 DAC 신형(24/96,비동기식)
2) 네트워크 플레이어 : 스퀴즈박스 터치
3) 외장하드 : 1.5TB음원
3. 스피커
- 모니터 오디오 RX2, 레퍼런스클럽 미니진자형 스탠드
4. 케이블 류
- 인터커넥터 : 엑시드
- 디지탈케이블 : 스퀴즈 박스와 연결(네오텍 순은선)
- 스피커 케이블 : 네오텍 3004 바이와이어
- 파워케이블 : XLO Reference Type2(예전 오됴 할때 이놈만은 안판넘, 인티앰프)
뻥파mk2(뮤지컬 피델리티)
- USB케이블 : 와이어월드 스트라투스 5(M1 DAC),
클린트로닉스(스퀴즈박스와 미니외장하드)
Pure AV (외장하드와 본체)
모 복잡하게 썼는데요..간단히 말하면
1. PC에 외장하드(1.5TB)를 연결하여 M1과는 USB로 연결하여 푸바로 음악 듣기
2. PC에 외장하드(1.5TB)로 연결된넘을 스퀴즈 박스에서 무선으로 불러서 듣기
3. 스퀴즈박스 본체에 작은 외장하드(320GB)를 물려서 스퀴즈박스만으로 듣기
이렇게 즐기고 있습니다.
1~3번까지 장단점이 있는데, 1번이 음질은 셋중에서는 가장 좋아보이고
2번,3번은 음질차이는 없어보이나..3번은 PC를 안키고 조용히 들을 수 있어 요즘은 주로 3번으로 듣습니다.
굳이 외장형 하드(1.5TB)를 스퀴즈박스에 직접 안붙이는 이유는, 용량이 크다보니 스퀴즈박스 터치에서 인식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음악 검색 딜레이가 생겨서
음원중에 일부를 작은 외장하드에 옮겨서 직접 붙여 듣고 있습니다.
놀라운것은..스퀴즈박스의 음질 입니다.
일단 이놈의 특징은 배경이 깨끝하다는 점 입니다.
USB로 데스크탑의 푸바와 들을때 비교는 호불호가 있으나 스퀴즈박스 자체의 음질만으로도 크게 차이가 날정도는 아니더군요..그래서 요즘은 굳이 PC를 안키고 스퀴즈박스만으로 듣습니다.
단..DAC와 연결 시..선재를 좀 가리는 거 같습니다..첨에 디지털케이블이 없어
디옵텍의 제법 괜찮은 광케이블로 물리니..디지털 냄새가 너무나고(차갑고 날리는 그런 느낌)소리가 쏱아져 나오는게 혼란스러워 못듣겠더군요..
그런데 이놈을 네오텍 순은선 동축케이블로 연결하니 배경이 정숙해지고..한발 물러서는게..차분하게 들을만한 소리가 나옵니다.
네트워크플레이어의 기술에 놀라고 있습니다..
1.플레이어의 음감용 지원 여부
2. PC본체나 NAS의 음원을 네트워크크(유/무선)로 불러올때
요부분의 기술적인 처리부분이 향후 하이엔드 오디오로 가는 중요한 기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분투나 알릭스 이런놈은 못들어보았지만(일반 사용자가 복잡하게 이거저거 만지는거 사양입니다. 거기에 개조해서 붙이는 비용도 만만찮아 보이고 말입니다)
스퀴즈박스만으로도 중상급 플레이어(모 제가 마지막 듣던 시절 기준 아캄 23T정도)
수준은 됩니다..
하이엔드(제가 보유하던 기기 기준 쌍팔년도 기기로 말씀드리면 마크 39, 와디아 16,21, DCS엘가)에 비교할 수준은 안됩니다.
물론 스퀴즈박스 기준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니 향후 2~3년안에는 고가의 하이엔드 CD플레이어를 능가하는 저렴한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