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맛나게 하고 오셨나요?
눈은 아직도 쉬지 않고 내리고 있군요.
오늘 식사 중, A 직원이 아바타를 봤다고 근질거리는 입을 긁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IMAX가 어쩌고, 어디까지 가서 이러쿵 저러쿵~
그때 B 직원이 이야기를 합니다.
아, 그 만화영화, 그걸 돈주고 봤단 말이야?
A:그게 삼G(CG와 3D가 짬뽕된 듯)인데, 방학끝나고 애들끼리 이야기할때, 안본 애들 왕따된대.
B:돈이 남냐, 언제부터 우리가 문화생활을 했다고, 나참...
B는 이전에도 매트릭스나 트랜스포머등에 대해서도 만화영화, 애들어쩌구,
보고있으면 어지러워 30초를 못버티겠다는 등 자꾸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좀 짜증이 살짝 납니다. 본인이 좀 유별나다는 것을 왜 모르고 자신이
중심인 듯이 이야기하며 주변 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지...
PS. 이사람, 최소 최근 10년간 돈주고 영화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계행사로 영화 관람이 결정되니, 그돈으로 술이나 먹자고 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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