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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을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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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1:2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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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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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을 그냥...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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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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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친구네 가족과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그 집 아들 둘을 제 아들 녀석과 함께 제 차에 태우고 갔는데
셋이서 뒤에서 재미있게 놀더군요.
가는 길에 차 속에서 제가 집사람에게 전화했습니다.
(핸드폰은 센터페시아 쪽에 자석으로 찰싹 붙어 있고 저는 이어폰을 낍니다.)
전화를 하니 핸드폰 액정에 '마이 러브'라고 찍힌 것을 본
친구 큰아들(초등학교 4학년)이 뒤에서 이러더군요.
(제 아들 녀석 혹은 저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았습니다.)
"어, 마이 러브? 너희 엄마 아니면 큰일인데... 정말 큰일인데..."
운전하다가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그런데 이 말 듣고 제 아들 녀석(3학년)이 하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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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도장 찍는거지... 뭐..."
정말 이 녀석들을...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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