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실도 필요했고 혼자만의 음악청취실이 필요해 실행에 옮겨 보았습니다.
요즘 바쁜 일정때문에 개인적으로 만드는건 이제 힘이 부쳐 인부들을 동원해서
작업하였고 아이디어만 제가 주었습니다.
1.흡음은 6면을 100mm로 대었고 그 위에 자작나무 합판을 대고 자작나무 블럭들을
대서 울림을 주었습니다. 방음70%효과는 나오네요
결과는 10만원상당의 JBL+Pioneer앰프 (중고가 기준)로 컴퓨터를 통해 음원들을
듣고 있는데 훌륭한 소리가 나오네요
음향이 미치는 영향은 고가의 오디오보다 우선하리라는
제 믿음에서 기인했습니다.
2.거실에서 듣는 자작나무와 Kinap+Simens 영사기 앰프조합
고음 혼이 약간 강한 감이 있어서 휴지한장을 한꺼풀 벗겨내어 세게 막지 않고
살짝 쇠의 진동을 감소시켰더니 약간 부드러워 지내요 쇠의 고유 진동수가 있는데
재보지는 않았지만 A음과 A Sharp중간정도 되는 450Hz 내외 정도 되는것 같네요.
가격은 음향실 만드는 공사가 중고차값 정도 드네요 ㅠ.ㅠ
아무래도 실제 연주자의 입장에서 보면 좋은 홀에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지휘할때의
상황과는 비교 불가 입니다. 악기의 공명통에서 나오는 울림들의 자연스러움은
오디오에서는 흉내내기가 힘든가 봅니다.
전에 제 연주 오셨던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랜만에 혼자 시간을 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조만간 연주했던 음원들을 여기 올리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지를 않네요.
시간이 허락될때 천천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