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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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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3 08: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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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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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순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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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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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에 점심 때 도시락의 찌개를 데워서 먹고 있는데 매케한 냄새가 나더니 연기가
자꾸 많이 났습니다.
깜짝 놀라 살펴보니 싱크대 밑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네요.
아차 휴대용 가스 렌지를 두는 곳인데..
얼른 꺼내어 보니 글쎄 가스 불도 안 끄고 밑으로 집어 넣었지뭡니까? 제가..
싱크대 밑 바닥에 불이 붙고 있었던 겁니다.
얼른 바가지 물을 떠서 몇 번 들이 붇고,
밀대에 물을 묻혀 닦아 내어 불은 껐는데 아찔한 순간이네요.
제 것을 데워 준다고 직원이 불을 켜두고 식사 순서를 교대하고
저는 당연히 꺼져있겠지 하고 ㅅ살피지도 안하고 그냥 넣어 뒀으니..참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만약 그 때 식사하다 손님이 갑자기 많이 와서 내가 식사하다가
주방에서 나갔더라면...
곁에 부탄 가스도 몇 통 있었는데요.
불은 한 순간 방심할 때 난다더니,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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