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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이란게 있는건가?- 김창욱님글에 대한 소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1-01 12:12:09
추천수 0
조회수   1,578

제목

대운이란게 있는건가?- 김창욱님글에 대한 소고

글쓴이

김동철 [가입일자 : 2002-07-07]
내용
와싸다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김창욱님 글을 삭제되기 직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대운이란게 있는건가 하고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자기가 겪는 구체적인 경험들 때문에 사람이

어느정도는 운명론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공사발주를 내는 입찰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한해 수십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있고 저는

이 업무를 맡은지 몇년 되었습니다.

공사발주를 내서 낙찰되는 업체를 보면 보통 한해에 한건 받기도 힘들지만

두건 받기는 더욱 힘듭니다.

근데 유독 낙찰이 잘되는 업체가 있습니다.



예전 자유당 시절때는 공사입찰에 부정이 많았다고 하지만

요즘은 전자입찰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정이란게 있을수 없습니다.

오로지 운이지요



이번주 수요일에도 제가 설계가 80억짜리 공사입찰건을 개찰 했었는데

가격 1순위와 2순이 업체가 차이가 오만육천원 나더군요.



그리고 한해에 몇건씩 낙찰되는 업체가 있는걸 보면서

한건 받기도 힘든걸 두세건씩 받는걸 보니 운이 풀리는가 보다

하는 건설업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직원단합대회 같은걸 개최할때

경품을 주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 행사를 보면 해마다 경품 당첨됐던 직원들이 또 당첨됩니다.

저는 이런 작은 행사에서도 경품이란걸 한번 타본적이 없습니다

경품 당첨 확율이 3대1밖에 안될때도 당첨이 안되더군요.



암튼 살면서 겪는 이런 구체적인 경험들이 저를 점점 반쯤은

운명론자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아직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으신 회원님들은 절대로 수긍 못하실줄 압니다만

이미 불혹을 넘기신 회원님들은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이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새해 첫날의 횡수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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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shot@gmail.com 2010-01-01 12:16:10
답글

결론은, 운수는 어느정도 존재한다는 말씀이군요.<br />
<br />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떠 오르네요...

김진우 2010-01-01 12:16:12
답글

저는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이 그냥 하나의 해프닝이라 생각합니다.<br />
즉 복불복이지요.<br />
내한테 좋은 일이 일어나면 재수가 좋은 것이고 나쁜 일이 일어 나면 재수가 나쁜 거지요.<br />
재수가 좋아서 좋은 일이 일어나느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이 생기니 재수가 좋다고 생가합니다.

김창욱 2010-01-01 12:16:36
답글

대운 세운 한달운 하루운 등 대략 나누면 이 네가지정도로 분류가 되는군요.<br />
동철님 정말 운이라는건 있습니다.<br />
<br />
24년간 통계를 내보니 기가 막히게 운이라는게 존재하더군요.<br />
노력으로되는게 아인것 같더군요. 운이라는게 없다면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고 이런일이 있을수가 없게되지요.

soolee69@hanmail.net 2010-01-01 12:17:15
답글

저두 인생은 운칠기삼 이라 믿고 살고 있습니다......... --;

김창욱 2010-01-01 12:18:38
답글

제가 아래에 올린글처럼 귀인이 도와주는 운이 왔을때 로비 같은걸 하게되면 입찰이나 어려운 일들에 있어서 귀인이 도와줍니다.^^

이주현 2010-01-01 12:20:51
답글

운명...있습니다.<br />
그러나 그 운명대로만 살지 않는데에 삶의 묘미가 있기도 할 겁니다.^^<br />
<br />
운명.숙명...거창하게 말하자면 어떤 종교.신념체계...같은 게 문제가 아니라<br />
자칫 그런 것들이 사람을 지배하고, 급기야는 사람이 그런 것들의 객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br />
<br />
사람을 구속하거나 지배하거나 제한하는 그 모든 것들은...그래서 여지없이 과유불급일 겁니다.

김재철 2010-01-01 12:23:57
답글

어익후 동철님과 저와는 정확이 정반대되는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br />
저는 건설회사에서 관공사 입찰, 계약업무를 담당하고 있죠.<br />
동철님 말씀대로 대형건설업체 제외하고는 1년에 낙찰 몇건하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유독 잘되는 업체가 있더군요. 제가 잘 아는 형님이 근무하는 업체는 12월에만 3건의 정부공사를 낙찰 받더군요....헐...<br />
<br />
저는요? 올해 달랑 2건....이지만 금액으로는 162억 정

김병현 2010-01-01 12:39:50
답글

MB국가재정에 바닥은 없습니다.<br />
공기업 매각하고, 국채 팔고... 적자운영은 그 747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계속될 겁니다. 그 뒷처리는 우리가 하겠지만.

김동수 2010-01-01 12:45:45
답글

결국은 로비에 귀인이 도와주는것도 자신이 로비를 해야되는거지요.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이상은 대운이 일부러 따라와 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고 (진인사 대천명) 조상님들은 이야기를 해오신거겠죠.

김동철 2010-01-01 12:48:10
답글

물론 살아가는 일 상당부분이 자신의 성격이나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br />
운도 무시 못한다는 취지로 글 올렸습니다.<br />
운이 없다면 제가 가진 정도의 스펙으로는 지금 직장도 어림없다는 생각입니다.<br />
그렇다고 제가 노력을 게을리 한건 아니지만 노력만으로 안되는 일도 있는 것 같더군요.^^<br />
ps 김재철님 동종업계에 계시다니 반갑습니다<br />
새해에는 공사낙찰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시길 빕니다.

김창훈 2010-01-01 12:56:54
답글

여기서 말씀하시는 운이 요행을 말하는 건가요?<br />
말씀하시는 운은 '운수'인데, 사전적 정의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과 그 기수(氣數)'입니다.<br />
본문이나 리플의 내용과는 반대되는 얘기가 될 것 같은데,<br />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여기서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운'이란 것은 없다는 겁니다.<br />
자세히 말씀 드리는 것은 전공으로 들어가니까 피하고 싶고요(제 전공이기도 합니다)<br />

황선호 2010-01-01 14:42:13
답글

저는 몇가지 경험으로 운을 믿는 사람입니다. ^^ <br />
<br />
그렇다고 운이 100%라거나 그런것은 또 아닙니다.. <br />
<br />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의 수.. 확률... 그런 것이 있다면...<br />
분명.. 묘하게 기회를 주게 되는 여러가자 사건들에는 분명 운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br />
그 사람과 친하게 되는 노력은 본인의 몫이 겠죠?? <br />
<br />

newcj69@naver.com 2010-01-01 16:36:25
답글

올해 53=5+3이 나와 8인데 정말 좋은 일 생겼으면 합니다.<br />
아 근데 음력으로 해야되나봐요..ㅠㅠ

김창욱 2010-01-01 22:11:10
답글

그런데 김철준님은 계산 방식을 아직 이해를 못하고 계신것 같습니다.<br />
<br />
아마도 나이가 53세이신가 본데 그러면 53세+(음력생월)+(음력 생일)을 전부 다 더해서 나오는 숫자를 대입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댓글에 쓴 계산법은 그냥 단순하게 나이만 더해놓은것같네요.ㅜ.ㅜ

newcj69@naver.com 2010-01-01 22:25:31
답글

아닙니다.41+8+4 였는데 문제는 음력생일을 그냥 양력으로 해서 틀린것 같네요..ㅠㅠ <br />

canon.shot@gmail.com 2010-01-01 12:16:10
답글

결론은, 운수는 어느정도 존재한다는 말씀이군요.<br />
<br />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떠 오르네요...

김진우 2010-01-01 12:16:12
답글

저는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이 그냥 하나의 해프닝이라 생각합니다.<br />
즉 복불복이지요.<br />
내한테 좋은 일이 일어나면 재수가 좋은 것이고 나쁜 일이 일어 나면 재수가 나쁜 거지요.<br />
재수가 좋아서 좋은 일이 일어나느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이 생기니 재수가 좋다고 생가합니다.

김창욱 2010-01-01 12:16:36
답글

대운 세운 한달운 하루운 등 대략 나누면 이 네가지정도로 분류가 되는군요.<br />
동철님 정말 운이라는건 있습니다.<br />
<br />
24년간 통계를 내보니 기가 막히게 운이라는게 존재하더군요.<br />
노력으로되는게 아인것 같더군요. 운이라는게 없다면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고 이런일이 있을수가 없게되지요.

soolee69@hanmail.net 2010-01-01 12:17:15
답글

저두 인생은 운칠기삼 이라 믿고 살고 있습니다......... --;

김창욱 2010-01-01 12:18:38
답글

제가 아래에 올린글처럼 귀인이 도와주는 운이 왔을때 로비 같은걸 하게되면 입찰이나 어려운 일들에 있어서 귀인이 도와줍니다.^^

이주현 2010-01-01 12:20:51
답글

운명...있습니다.<br />
그러나 그 운명대로만 살지 않는데에 삶의 묘미가 있기도 할 겁니다.^^<br />
<br />
운명.숙명...거창하게 말하자면 어떤 종교.신념체계...같은 게 문제가 아니라<br />
자칫 그런 것들이 사람을 지배하고, 급기야는 사람이 그런 것들의 객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br />
<br />
사람을 구속하거나 지배하거나 제한하는 그 모든 것들은...그래서 여지없이 과유불급일 겁니다.

김재철 2010-01-01 12:23:57
답글

어익후 동철님과 저와는 정확이 정반대되는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br />
저는 건설회사에서 관공사 입찰, 계약업무를 담당하고 있죠.<br />
동철님 말씀대로 대형건설업체 제외하고는 1년에 낙찰 몇건하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유독 잘되는 업체가 있더군요. 제가 잘 아는 형님이 근무하는 업체는 12월에만 3건의 정부공사를 낙찰 받더군요....헐...<br />
<br />
저는요? 올해 달랑 2건....이지만 금액으로는 162억 정

김병현 2010-01-01 12:39:50
답글

MB국가재정에 바닥은 없습니다.<br />
공기업 매각하고, 국채 팔고... 적자운영은 그 747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계속될 겁니다. 그 뒷처리는 우리가 하겠지만.

김동수 2010-01-01 12:45:45
답글

결국은 로비에 귀인이 도와주는것도 자신이 로비를 해야되는거지요.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이상은 대운이 일부러 따라와 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고 (진인사 대천명) 조상님들은 이야기를 해오신거겠죠.

김동철 2010-01-01 12:48:10
답글

물론 살아가는 일 상당부분이 자신의 성격이나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br />
운도 무시 못한다는 취지로 글 올렸습니다.<br />
운이 없다면 제가 가진 정도의 스펙으로는 지금 직장도 어림없다는 생각입니다.<br />
그렇다고 제가 노력을 게을리 한건 아니지만 노력만으로 안되는 일도 있는 것 같더군요.^^<br />
ps 김재철님 동종업계에 계시다니 반갑습니다<br />
새해에는 공사낙찰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시길 빕니다.

김창훈 2010-01-01 12:56:54
답글

여기서 말씀하시는 운이 요행을 말하는 건가요?<br />
말씀하시는 운은 '운수'인데, 사전적 정의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과 그 기수(氣數)'입니다.<br />
본문이나 리플의 내용과는 반대되는 얘기가 될 것 같은데,<br />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여기서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운'이란 것은 없다는 겁니다.<br />
자세히 말씀 드리는 것은 전공으로 들어가니까 피하고 싶고요(제 전공이기도 합니다)<br />

황선호 2010-01-01 14:42:13
답글

저는 몇가지 경험으로 운을 믿는 사람입니다. ^^ <br />
<br />
그렇다고 운이 100%라거나 그런것은 또 아닙니다.. <br />
<br />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의 수.. 확률... 그런 것이 있다면...<br />
분명.. 묘하게 기회를 주게 되는 여러가자 사건들에는 분명 운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br />
그 사람과 친하게 되는 노력은 본인의 몫이 겠죠?? <br />
<br />

newcj69@naver.com 2010-01-01 16:36:25
답글

올해 53=5+3이 나와 8인데 정말 좋은 일 생겼으면 합니다.<br />
아 근데 음력으로 해야되나봐요..ㅠㅠ

김창욱 2010-01-01 22:11:10
답글

그런데 김철준님은 계산 방식을 아직 이해를 못하고 계신것 같습니다.<br />
<br />
아마도 나이가 53세이신가 본데 그러면 53세+(음력생월)+(음력 생일)을 전부 다 더해서 나오는 숫자를 대입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댓글에 쓴 계산법은 그냥 단순하게 나이만 더해놓은것같네요.ㅜ.ㅜ

newcj69@naver.com 2010-01-01 22:25:31
답글

아닙니다.41+8+4 였는데 문제는 음력생일을 그냥 양력으로 해서 틀린것 같네요..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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