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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작부터 사직서를 작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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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1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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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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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작부터 사직서를 작성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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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용 [가입일자 : 2007-12-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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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래면 나이 40인데 대책없이 회사를 나옵니다.
저는 SI업체에 근무하고 있고 대부분이 공공사업을 프로젝트 위주로 많이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8개월인데 그중 4개월은 구축이고 4개월은 테스트 기간입니다.
그런데 구축단계에서부터 사용자와 고객, 사업자간의 업무협의가 지연되다보니
막판 1달사이에 시간에 쫒겨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되게 구축작업도 하고 무리한
작업요구를 요청하더군요. 저 또한 다른 분이나 업체에 그렇게 요구를 했고..
IT경력 10년에 이러한 프로젝트는 처음입니다. 하여간 욕을먹던 머하던간에 저만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때문에 겨우겨우 1차 사업은 다음주면 마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망년회에서도 또 무리한 요구를 합니다. PM이란 사람이 SI사업은
처음이라서 막시키면 다 되는 줄 아나 봅니다. 저도 많이 지치고 고객에게 또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힘들고 안되겠다 싶어 지난주에 애길했더니 어제 애기는 안들은걸로 하겠다고 합니다.
하여간 저는 윗선에다 애기를 해서 다음주까지만 하고 나오겠다고 했는데
PM이란게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칭찬받자고 하는 위치가 아닙니다. 윗사람에게 잘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밑에 사람이 일을 잘 할수 있다록 정리를 잘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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