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에 살고 있는 김광소라고 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기기들과 집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여태 구경만 하다 첨으로 글 올려봅니다
첨 학생때 인켈 ak650 에 인켈 턴테이블로 소리가 넘 좋아 감동먹고
이곳에 발을 들이게 되었구요 ..그 뒤로 근 10년이 지나는 동안 첨의 그 감격만큼 큰 감격이 있었나 싶네요 .. 첨에 원하는 기기가 생기고 그걸 갖기까지 장터 매복과
혹은 헛 물만 삼키다 마침내 그것을 갖게 되었을 때의 그런 설레임들 ,
마치 그것은 연애의 설레임과도 닮아 참 여러 바꿈질을 했던것 같습니다 ..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것이 되었다 싶은 감격도 잠깐 좀 듣다 보면 아무리 예쁜 여친이라도 6개월이면 잔소리만 뻑뻑 해대듯 어느새 딴 스픽에 눈이 돌아가 바람필 생각만 하는 .. 그래요 전 바람둥이인거같아요 .
지금도 어느새 스픽이 세조 ..
공간도 없는데 저렇게 세조를 나란히 세워 놓으니 (하나같이 저만 바라보고 있지요 )
심력 낭비가 넘 크고 , 마치 지금 현실에서 세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제 자신이 겹쳐서 두조는 팔아 버리기로 했습니다...(뽐뿌할려구 한게 아닌데 뽐뿌가 되버렸습니다 ㅠㅠ )
여친을 동시에 세명 만들면 좀 그렇잖아요 ㅠㅠ
회원님들도 너 무 많은 여자랑 한꺼번에 사귀지 마세요 ... 한번에 한명씩만요 !!!
제 자랑^^ 은 스픽들이 저만 바라보고 있다는것과 그들의 생사여탈을 제가 주관한다는것이죠 !!!!!!! 거기에 도서관용 책장을 활용한 인테리어까지 ..
앞에는 시디 뒤에는 책 , 아울러 거실과 주방을 분리하고 소리도 모아주는 다목적 책장입니다 !! 넘 자랑이 심했죠 ㅎㅎ
밥을 맨날 혼자 먹어서 .. 책보면서 밥 먹습니다 .. 밥이 넘어갈까 싶지만 완전 잘 넘어가용 ..저 독서대가 전후좌우로 움직여서 책보기 완전 편합니당 .. 5일동안 혼자 밥먹으면 책 한권 읽습니다. 좋은건지 슬픈건지 ㅠㅠ
암튼 바야흐로 봄이니 여러 회원님들도 미뤄뒀던 연애도 이 참에 다시 시작하시고
음악도 많이 들으시고 댁내에도 평안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