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내외적으로 이런 저런 사건들 때문에 움츠려들기 시작해서는 여기저기 활동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이제 마흔줄에 뛰어드네요. 휴...
개인적으로는 이뤄 놓은 것 없이 근 40년을 살아온 것 같아 공허하기도 하네요. 나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알찬 내년이 돼야겠습니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려요. ( __)
내년에는 이름도 바꿔볼까 합니다. 그래도 벙이는 벙이에요. ( __)
최근 2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앞으로 3년은 더 큰일들이 저를 흔들지 모르겠습니다. 믿어오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소박한 제 소망이 얼마나 가치있고 절실해야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달은 기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와싸다 회원님들 일일이 인사 못드리지만 올한해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글로도 인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가끔이나마 찾아뵐 수 있었던 분들뿐만 아니라 덧글을 달지 않았어도, 가슴에 와닿는 글들 써주신 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눈팅으로 살지도 모르지만 늘 여러분 주위에서 같이 할 수 있도록 내년 살아보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내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으면 꼭 이뤄주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는 우리가 아직 살만한다라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건승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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