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앰프 스위치를 올리는데 앰프전등이 나가더군요...
제길.... 주말에는 못하고 부랴부랴 오늘 처음으로 텔레와트 VS56 의 등을 열었습니
다.
사진보이시나요?
잘 만들었습니다. 일단 볼트도 도금이 미제보단 내구성이 좋더군요.
역시 열처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램프에 접근하는데 이런 이건 나간 램프가
삮아서 부셔졌어요... 이런걸 * 됐다고 하는거죠?? 램프도 다른 기기처럼 노출이 아니
라 부직포로 싸서 도포를 했네요.. 또 제길....
전혀 분해된 흔적이 없는걸로 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램프를 가는거죠..
약간의 납땜을 거쳐서 드디어 테스트...
다음의 경우를 생각해서 오리지날처럼 바짝 램프와 앞판넬을 붙히지는 않습니다.
역쉬 난 엔지니어란 생각을 하면서 흐뭇하게 전원 온....
불이 확.... 박수 쫙쫙... 역쉬 생각대로 불은 좀 어둡네.. 뒤로 좀 뺐으니
당근이지요.. 전후 사진인데 좀 차이는 나죠??
다시 조심히 랙에다 넣고 옆의 탄노이에다 물리고 WINELIGHT 룰 듣습니다.
음음~~ 섹소폰 소리가 환상입니다...
사진이 제 사무실 기기들입니다..
탄노이 DMT NFM 2 를 쓰다가 큰 넘이 궁금해서 지난주에 들고 왔죠.
장터에 쓰던 DMT2를 냈지만 음색은 거의 아주 거의 같습니다. 전형적인 동축 유닛과
DMT2는 2웨이 인데 거의 같은 목소리네요.. 출력을 높여도 같고..
이젠 DMT 12 이상이 더이상 궁금해지지는 않네요. 결론은 DMT2가 가격대비 최상이란
말인가????!! DMT2가 십만원데 8은 50만원 10은 70만원 이니 제일 가격대비 최상은
맞네요... ㅎㅎ DMT 에서 아룬델 소리를 기대했는데 태생이 달라 이건 아닌가 봅니
다..
집에서 쓰는 마그나복스 스피커들과 탄노이 아룬델이면 스피커는 이젠 제귀에는
끝이라고 봅니다... 모르져 이러다가 또 뭐에 꽂혀서 들고 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