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직장 건보료 및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인상 된다는 공문을 오늘에사 봤습니다.
건보료율이 5.08% 에서 5.33%로
장기 요양 보험료율 4.78%에서 6.55%로 인상된다는 군요..
얼핏봐서는 각각 0.25% , 1.77% 인상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돈액수로 얼마나 오르나 한 번 계산해 봤더니..
원천 징수되는 급여액을 2,000,000원 으로 잡았습니다.
(장기 요양 보험료는 산출 보험료를 기준으로 합니다.)
건보료는
2,000,000 * 0.0508 = 101,600원 에서
2,000,000 * 0.0533 = 106,600원 으로 5,000원 인상됩니다.
그럼 내는 돈으로 보면 (5,000 / 101,650) * 100 = 4.92%
장기 요양 보험료는
101,600 원 * 0.0478 = 4,856원 에서
106,600 원 * 0.0655 = 6,982원 으로 2,126원 오릅니다.
역시 돈으로 보면 (2,126 / 4,856) * 100 = 43.77%
제 계산이 맞습니까?
맞다면 차라리
보험료가 각각 4.92% , 43.77% 인상 된다고 해야 하지않을 까요?
어케 43%로나 인상되는 것을 1%로 대로 인상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단 말입니까..
물론 적은 금액일 수록 비율과 실재 돈의 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먼가 속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P.S) 만약 어떤 신문이 과거로 돌아가서 위 기사를 쓴다면 타이틀이 뭐가 될까요?
< 건보료 무려 43% 인상, 월급장이만 봉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