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길을 밟으면서 출근했습니다.
회사에 다 와서 주차장에 차를 대려고 올라가는데 주차장 오르는 곳은 실내기 때문에 눈길이 아니라 안심하고 속도를 내고 올라갔습니다. 3층에서 4층 올라가는 길에 디지는줄 알았습니다. 마트주차장처럼 시계방향으로 계속 돌면서 올라가는 주차장인데 올라가다가 차가 미끌어지면서 오른쪽으로 더 돌더군요. 다행히 벽에 박지는 않았지만 놀란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4층에 올라와서 파킹을 하고 차에서 내려서 타이어를 보니...
출근하면서 밟았던 눈들이 타이어 홈에 끼면서 얼음처럼 둘러져 있더군요.
눈길을 밟은 신발이 실내 복도에서 더 미끄러운 것처럼 타이어도 똑같습니다.
주차장 올라가는 바닥이 홈이 파져 있어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속도를 냈던 것이 과신이였습니다. 아래 어떤 분이 아우디가 눈길에 제설차도 제낀다느니 어쩌느니 하지만 과신하면 한방에 훅! 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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