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파기라는 초 강수를 두고 떠난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
사우디 알 아흘리와 29억에 계약을 했군요.
30억 몸값의 감독을 4억에 잡으려는 포항도 그렇고
파리아스 입장에서 당연히 7배이상 연봉을 제시하는데 위약금 물고 가겠네요.
그리고 포항에서 파리아스 감독에게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다고들 하는군요.
14살짜리 딸이 마땅히 교육 받을곳이 없어서 학교를 못다니고,
같이 데리고 온 가정부는 정식 절차를 안밟아줘서 불법체류자 신세였고...등등..
이제서야 포항과 헤어진다고 하니...각종 문제해결을 해주겠다고...했다는군요.
머라고 할까요...그냥 우리사회의 한단면의 모습이 비약적으로 겹쳐져서
씁쓸합니다.
그리고 파리아스 감독 욕하는 팬분들도 계시는데 가슴에 손얹고 자기 연봉의 7배
준다는데 이직 안할 사람이 있나 자문해봤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