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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의 손민중 연구위원은 "내년에도 청년층 일자리는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이너스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1시간 하는 아르바이트도, 취업준비생도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언론용이 아닌, 진짜 실업률은 몇 % 일까요?
실업자가 안 보인다면, 우리는 그들과 벽을 두고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계금융위기가 터진 지, 1년 가량 되었지만 아직 우리에겐 그 위기가 오지 않은거 같습니다. 버블자산으로 세계의 공급을 다 먹어치웠던 미국이 병실에 가는 바람에, 공급책이었던 나라들이 이제는 생존의 문제를 느낄 때가 가까이 왔다고 봅니다.
버블을 버블로 해소한 예는 아직 역사상에 없으며, 몰핀을 더 주입할수록 살아있는 좀비만 더 양산될 뿐입니다.
성과금이 안 나 온 것이 아쉬울 때가 아니라, 내년에도 내 자리가 잘 있을까 걱정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우울한 시간을 우리 모두 잘 헤쳐 나갈 수 있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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