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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음 알것 같습니다.<br />
인켈 7시리즈 디자인이 참 이쁘죠. 잘보고갑니다~

이렇게 시작한데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저는 24년전 (현재38) 아버지가 주신 인켈 ak tk 시리즈로 시작하고 그 때부터 모든 용돈을 모아서<br />
고3때 파이오너 1010 앰프와 테크닉스 마크 2 턴테이블로 디제이가 되야지 하는 꿈응 키우고<br />
22살때 카오디오로 미쳐서 끝을 보고 계속되는 바꿈질과 호작질......ㅋㅋㅋ<br />
지금은 간단한 인티에 북쉘프. ㅜ.ㅜ 역시 모든 튜닝끝은 순정이라는 진리를 얻었죠.

저도 형님이 클래식을 좋아해서 초등학생때 부터 무슨 음악인지 모르지만 듣긴 했는데 그때 오디오가 인켈이였죠 ^^ 인켈 정말 참 좋은 오디오 회사 같아요. 지금 음악을 들어도 그때 듣던 소리는 안나오는것 같고 그때만큼 음악의 감흥이 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분명 소리는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말이죠. 그 마음이 담긴 사진 잘 보았습니다. ^^

인켈이 오디오로 한창 잘 나갈때는 인켈에 어울리는 음악이 잘 나왔던 것 같아요<br />
저는 이현세님 광고 보고 아남으로 갔는데 친구의 인켈은 레코드점에서 듣던 그대로였어요<br />
당시 IKO IKO 테입을 줄촬 틀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하네요<br />
돈모아서 저도 인켈로 가려고 했는데<br />
캠브리지로 시작해 버렸어요 <br />
옛날 묵직했던 그 인켈 정말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