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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씨에서 유행하는 말 중에 하나가 " 보슬아치 " " 보관오리 " 더군요.
디씨를 전혀 안하는 제 후배도 알고 있는 걸 보니까 또 디씨발 작명이 이 사회를 순환하기 시작한 듯.
여성의 성기 이름에 `벼슬아치` `탐관오리`라는 말을 붙인 것인데
심지어 `보슬아치는 맞지만 보관오리가 문제다`라는 말까지 돌고 있습니다.
여자인 게 벼슬인 것은 맞지만, 남자를 너무 등쳐먹는 것이 문제라는 뜻.
왠 남성 패배주의. -_-;;??
이유는 그야말로 복합적이고 다면적이고 심층적입니다.
1. 전통적인 남아 선호 사상과 70~90년대 낙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남녀 성비 불균헝
- 남아가 1.1~1.2 : 1.0으로 많이 태어나는 게 정상이고 남아는 더 활동적인 게 보통이므로
어렸을 때 사고사 등으로 더 많이 죽어서 결혼 적령기에는 1:1이 맞춰지는 게 보통입니다만
우리나라는 인위적인 낙태로 인해 남아가 너무 늘어났고 지금은 그 후폭풍이 몰아치는 절정기입니다.
- 희소식은 5년 정도 후면, 이런 불균형이 해소되기 시작한다는 신문 기사를 본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 아들 선호 좀 그만..
2. 드라마, 영화가 여자들의 사상을 지배함
- 전통적인 문학소녀는 다 어디로 가고 다들 백설공주의 왕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백마탄 왕자로부터 시작해서
다리가 긴 백인 시크남이 등장하는 순정만화를 거쳐서 재벌 2,3세들이 등장하는 꽃보다 남자류의 드라마, 영화를 보기 시작
- 보는 것을 믿게 된다고 하였으니 이런 심각히 불균등한 정보만을 접하게 되는 여자들은
현실을 망각하고 환타지가 현실이라고 착각하기 시작
- 일본과 한국의 여성들을 상대로 학벌,직업,연봉,외모,성격,키 등의 모든 사항을 놓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수록
10점의 점수를 주라고 하자, 일본 여성은 상대적으로 성격에만 점수를 많이 준 반면
한국 여성들은 거의 모든 항목에 9점 이상의 점수를 준 기이한 사건
- 세상에 완벽한 남자가 얼마나 될까? 그 남자가 나를 좋아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들은 안중에들 없음.
- 왜냐면 드라마 속 재벌남은 평범한 여자와도 쉽게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ㅋㅋㅋㅋ
- 우리나라 여자들은 드라마가 다 베려놨어!! 라는 말이 과히 틀린 말이 아님.
3. 결혼해서 고생하느니 그냥 혼자 사는 게 낫다? 라는 단견
- 30대 이상 직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여성들의 소득은 평균적으로 남성의 절반 수준 ( 신문 조사 )
게다가 여성이 직업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음.
- 과연 남자가 혼자 살고 여자가 혼자 살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으로 누가 더 손해를 볼까? 라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4. 물신주의와 배금주의로 세뇌된 사회에서의 개미지옥 같은 사회 시스템
- 가정의 소득과 생계를 거의 남자가 책임지게 되고 (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
그런 비평등적인 사회적 구조가 제대로 타파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성들은 무의식적으로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려 듬
- 하지만 남성에게 문제가 생겨 소득이 제대로 발생되지 않을 경우 이 사회의 복지제도와 시스템은 전혀 보탬이 되질 않음
- 결국 능력남보다 돈 많은 남자가 더 인기 있는 세상이 됨. 남자가 능력이 없어? 여자들에게 그건
개미지옥에서 제일 먼저 잡아먹히는 것을 감수한다는 자살 선언과도 같음.
5. 결혼 연령이 늦춰지고 연애경험이 다양해지면 자기의 기준이 자연스럽게 올라감
- 조금 생긴 여자 치고 의치한 혹은 명문대생 한번 안사귀어 본 여성이 거의 없음.
- 그런 여자들은 자신들의 `수준`이 그 정도라고 계속 상향 시키면서 그 이하의 남성은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는 경향성.
- 또한 친절한 남성, 배려심 깊은 남성, 키 큰 남성, 돈 잘 버는 남성 등을 골고루 만나다 보면 그 사람들의 `장점들만`을 모은
것이 자신이 만나야 할 사람이라고 은연중에 착각하게 되고 , 실제로 그렇게 만나는 게 가능하다고 착각함.
6. 나이와 결혼의 악순환
- 5번과 같은 이유에 즈음하여 나이를 먹을 수록 조건을 보는 것은 까다로워지는데
문제는 여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덜 매력적으로 변하게 되어 여성들도 외면하기 쉬워진다는 사실
- 콧대는 높아지고, 갈수록 들러붙는 남자는 자신의 `수준`과는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 차버리고 나면
나이는 더 먹고... 이런 악순환이 `상당히 좋은 조건의 여자가 노처녀가 되는 이유`가 됨.
- 하지만 그들은 `어쩌다 보니 "아직" 좋은 사람을 못 만난 것일 뿐`이라고 생각함. 자기 합리화 쩝니다.
대충 젊고 이쁠 때 자기 좋다는 괜찮다싶은 놈 있으면 시집 가기를.
`세상에 별 여자 없고 별 남자 없다` 라는 말은 영화 해운대에도 나옴 -_-;;
7. 남성들이여, 여자 뒤꽁무니는 좀 자존심 있게 쫓아다니면 안될까요?
- 남성들에게 평균적으로 인기 있는 여자들은 10~20% 정도.
- 안그래도 성비가 많은 남자들이 그 20% 내외의 여자들에게만 폭발적으로 몰리니
그 여성들은 고르는 대상을 더 더 좋은 조건으로 물색하려고 하고 이게 요즘 여성 양다리가 늘어나는 원인임
- 하지만 이런 여성들도 나이의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는 없음.
- 이분들은 평균적으로 늦게 결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남자 저 남자의 구애를 받으면서
공주 대접 받으면서 연애하는 기간이 길 것이 자신에게 전혀 손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결혼하면 고생한다는 인식이 강해서 오히려 솔로인 기간을 최대로 늘리고 싶을 지도.
- 아무튼 여성의 눈을 높여주는 데는 남성들의 자존심 없는 경쟁 (하인처럼 굴기, 무한 러쉬, 명품 선물) 이
무척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음.
-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대다수가 사치스러운 것이면서도
남자친구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은 " 나 스스로가 선물 " 이라는 엽기적인 설문 결과가 나오는 것임
- 이는 여성의 성과 남성의 재력을 바꾸는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창녀로 생각하는 것에 다름 아님. 실로 개탄스러운 현실임.
8. 쓸만한 여자 자체가 없다. 창녀가 너무 많다.
- 대한민국 가임 연령의 상당수가 성에 관련된 산업에 종사함
- 9년전 대학 다닐 때 조사한 바로는 최소 40만명, 최대 200만명으로 잡았는데, 요즘은 경기가 어렵고
물신주의가 더 팽배해졌을 것으로 판단되어 최소 그 1.5배로는 늘어났을 것임.
- 쉽게 말을 해서, 처녀 10명 중에 1~2명은 직접적으로 몸을 파는 여자임.
- 게다가 몸 파는 여자들이 성 매매 시장에서 더 잘 팔리고
그런 여성들이 더욱 외모에 더 신경 쓰므로 예쁜 여자들 중에 상당 수가 창녀다 라는 말이 맞는 말임.
삼성동 주변에 밤에 돌아다니는 늘씬한 아가씨들은 대부분이 룸에서 일한다는 말이.
- 맘만 먹으면 대한 민국 안에서는 `어디든지 10분 안에 여성을 살 수 있다`라는 말이 공공연한 사실임.
- 노래방, 노래주점, 대딸방, 키스방, 청소년 성 매매, 집창촌, 맛사지, 출장 맛사지 등등이 우리 5분 거리 안에 있음.
- 문제는 그 여성들이 결국 나중에는 우리의 결혼 파트너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자신의 신분 세탁에 실패한 여성들은 정상적인 남성의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 그리하여 남자들의 관점에서도 쓸만한 여자가 적어지고, 그 나머지 쓸만한 여자들도 자신의 몸뚱이 가격을
부풀리기 시작함.
- 남녀 성의 수요 공급 공선의 기울기가 폭이 매우 좁은 X자 형이기에 여성 공급이 좀만 줄어도 가격은 급격히 상승함.
즉 여성의 값어치가 상승하고 남성들의 경쟁은 심화된다는 뜻.
- 결국 이것도 악순환을 가져옴. 여자 한명 사귀려고 아부하느니 그냥 그돈으로 맛사지 방 가는 게 편하고 돈도 싸게 먹힌다
( 대한민국 여성들이여, 남자들이 얼마나 힘들면 여성들을 맛사지걸들의 가치와 가격대 성능을 비교하겠는가 말이다.
창녀와 교환적 가치를 비교당하는 게 슬프지 않은가? )
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성매매를 하게 되고, 그럴수록 성매매 여성은 늘어나고, 결혼할 여자는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
9. 여성을 배려해주는 문화가 여성 특권의 문화로 변질됨
- 체면을 중시하는 유교 문화가 허세를 중시하는 문화로 , 명품 열풍으로 변질되었듯이
약자와 여성을 보호하라는 미덕이 어느새 여성들의 무임승차가 당연해지는 관념으로 변질 됨
- 예를 들어 남녀가 적절히 섞인 대학교에서는 여자들은 힘든 일을 하려고 들질 않으며 당연히 안한다고 생각함
또한 남자 선배들이 여자 후배들 밥은 사주려고 하지만 남자들끼리는 술만 디립다 붓고 있음.
- 군대도 마찬가지인데, 여성들이 남성들에게만 국방이라는 짐을 부과하고 있으면 미안한 줄이나, 고마운 줄이나 알아야 되는데
현실은 군인을 더 무시하고 , 당연히 여자는 국방의의무와는 상관 없는 귀족으로 인식하게 됨
로마시대에서도 국방의 의무가 없던 사람들은 여자와 노예 뿐이었고 둘다 시민권이 없었다는 사실을 되돌이켜 보기를.
- 남녀의 데이트 비용 문화도 마찬가지임. 더치페이나 돌아가서 내는 게 어느정도 확산된 면도 있지만
여전히 남자의 데이트 비용 부담이 더 많으며, 소개팅, 선 등의 공식적인 만남에서는 거의 남자가 부담함
남자들만 부담한다는 게 부당하다는 것을 느껴야 여성 해방 운동이 시작되는 것임.
- 여성이 남성에게 무언가의 기득권을 내놓도록 주장한다면 먼저 자신들의 특권도 포기할 줄 알아야 함
마치, 로마시대와 미국 등의 나라에서 군대 먼저 다녀와야 시민권을 줬듯이. 시민권 먼저 주고 군대 다녀오는 나라는 없음.
10.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우리나라 어성들의 콧대와 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감.
- 또한 은연중에 창녀의 교환적 가치와 자신을 동급으로 매겨서 `내가 결혼해주니 니가 나 먹여 살려야 된다`라는
기생적 사고방식에서도 벗어나야 함. 요즘 대학 교육 못받은 여자가 얼마나 된다고? 누가 공부하는 거 말린 적 있음?
- 여성들이여, 쓸만한 남자가 없다고 느끼는가?
-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자신의 눈과 콧대가 쓸데없이 높지나 않은 지 반성해볼 것.
기타 등등 많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길어서 이 정도로 마침.
결론 : 초식남이 답이다. 보트릭스에서 벗어나려면 자신 안의 네오를 키워서 초식남이 되는 게
불행하게도 한국에서 사는 남성들의 정답임.
몇가지 더 있지만 너무 길어져서.... 원하시면 더 써드림 후덜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논란 글 썼다고 욕하기 없긔~
p.s : 이런 저런 논란이 없으려면 그냥 조상님네처럼 얼굴도 안보고 걍 결혼 했던 것이 현명했던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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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펌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