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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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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5 15: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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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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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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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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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정책의 모순점이라고 하면.
물론 전기차는 매연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단편적으로 보자면 분명히 친 환경적이지만 서도.
조금만 들여다 보면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전기를 만드는 주요한 발전 수단이 석탄화력 > 원자력 > 석유 발전 > lng 발전 순으로 가죠.
더 한가지 문제를 들지만 전기차로 주로 낮에 운행을 하고 밤에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가게 됩니다.
현재 한전은 심야 전기 보일러의 제한을 아예 중단 시켰습니다.
겨울철에 비싼 lng 발전기를 돌려서 수급을 맞추어야 한다는 얘기죠.
그럼 상황에서 전기차 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진다고 하면 과연 한전의 심야 전력 가지고 충분히 버틸수 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요즘 12 월 달에서 전기 소모량에서 최대치를 갱신하는 와중이죠.
12 월달에만 3 번의 최대 전력을 갱신했습니다.주로 여름철에 갱신하던 것을 겨울철에 갱신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헌데 여기서 전기차 충전을 밤에 해 댄다면 과연 어떻게 전력을 수급할것인지에 대한 계획부터 나와야 할것입니다.
현재 전기의 예비율은 7.9 % 수준이죠.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높이지 못한다면 전기차가 친환경적이라는 얘기는 눈가리고 아옹수준에 불과한 얘기죠.
하지만 어느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해보면 누가 받고 싶을까요?
전력의 최대 수요처는 수도권인데 수도권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한다고 하면 누가 반길것인가 말입니다.
석탄의 수급도 그리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의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은 잘못 하면 제한 송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해 봅니다.
한전의 예측으로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고 하면 전력 소비 증가율이 2017 년인가 부터 거꾸로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기는 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데 당연히 전력 소모도 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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