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뉴욕에 도착해서 오늘아침은 좀 쉬고 오후에(여긴 지금 24일 저녁입니다) 크리스 마스 이브 느낌좀 받으려고 멘하탄 거리를 점심때부터 방황(?) 했는데...
혼자서 예닐곱시간을 헤메다보니 배도 고프고해서 타임스퀘어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식량을 고르던중...왠 눈에 확 들어오는 여성분이(3명) 보였습니다.
두명은 화장없는 얼굴, 한명은 조금 화장을 한 얼굴. 첨엔 못알아 봤는데...자세히보니 원더걸스더군요.
사장님(?)은 한쿡에 계시고 자기네끼리 조그만 파티를 한답시고 간식거리를 고르고 있던차였답니다.
설마설마하며 조심스레 말을 걸었더니.......
제 몰골이 조금 거시기하여 첨엔 경계(?)의 눈초리로 쪼아 보더군요 -.-;;
소희만 집에있구 나머지 네명이 나왔는데 제 신분을 밝히니 그제서야 환한 얼굴로 반겨주더군요. 덕분에 싸인도 받았는데 사진이 아쉽더군요.
그러자 선듯 선예양이 "제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드릴께요..." 이러더군요.
이게 왠 재수!!!
바로 밖으로 나가서 "쌤쑹" 간판이 화려하게 빛나는 Time Sq'를 배경으로 원걸들에 묻혀 사진을 찍었습니다. ^_________^
이리저리 무지 기분좋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아직 사진은 못받았지만 받으면 자자에 바로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 헤삐 뉴이어~~~!!!!
참! 간식거리 다 제가 사줬습니다. DVD도 하나 껴서...참 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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