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만들어 놓고 요새는 진공관 파워를 듣느라 멀리 했던 저의 레퍼런스 파워 입니다!
소리결도 이쁘고 스테이지나 해상도 그리고 전반적으로 무지하게 좋은(저의 주관적인...그러나 진짜인..) 모노 블럭 파워 입니다.
마* 23이나 크*150, 스*시홀드 4e 정도는 가비엽게 뛰어 넘는 놈 입니다.
그동안은 진공관 파워를 듣느라 방치하고 있었는데 어제 다시 간이 셋업 하고 들어 보니 진공관 파워앰프인 콘라드 존슨이나 마이클슨 앤 오스틴은 가뿐하게 뛰어 넘어 줍니다.
그냥 맹글어 놓은 놈이라 외관은 볼품은 없는데 소리는 정말 좋습니다.저의 개인적인 느낌이나, 주위의 동지들도 같은 생각이니 맞을 것 같습니다.
종일 들어도 피곤함이나 지루함 없이 들을 수 있는데 단점은 전기요금이 많이 나옵니다.집사람 눈치도 보이고 단독주택이라 전기요금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놈의 누진세 때문에.....
이놈은 평생 가지고 가야할 파워 입니다.
언제나 들어도 편안함과 모든 파워의 조건을 충족시켜 줍니다. 구동력은 모노블럭이라 좋고 해상도나 스테이지감이나 부드러움도 하여간 좋습니다.
일전에 누추한 저의 집에 방문하셨던 횐님께서 보내주신 CD를 듣고 있습니다.
경훈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횐님들도 이러한 기기를 하나 쯤은 가지고 계시겠지요?